;)
)
;)
;)
중간고사도 끝나고, 야외활동하기 좋은 바로 지금은 가을! 신선한 바람이 기분 좋게 불어오고, 따뜻한 햇살과 높디높고 파란 하늘 아래에서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즐기기엔 피크닉만 한 것이 없는데요! 그렇다면 피크닉 하면 어떤 게 생각나시나요? 돗자리 펴고 치맥, 시원한 바람, 자전거 타기 등 가을향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생각나실 겁니다 ㅎㅎ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강바람도 쐴 수 있고, 자전거 및 유람선, 돗자리, 치맥, 야경, 반려동물과 산책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한강을 많이 선택하는데요, 뭐하러 사람 많은 한강으로 가? 한강은 이미 너무나도 유명하고 수도권 중심부에 위치하여, 사실 요즘같이 놀러 가기 딱 좋은 날씨엔 이미 사람들로 꽉 차 있죠 ㅠ 가을 향기를 맡으러 놀러갔는데, 되려 사람들에 치여 제대로 된 힐링을 못 즐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ㅠㅠ 그렇다면 위에 여러분들이 한강을 가는 이유를 정확히 충족시켜주고, 수도권에서 그리 멀지도 않은 인천의 한강, 경인 아라뱃길은 어떠신가요? 지금부터 한평생 인천 토박이인 제가 한강을 완벽히 대체할 경인 아라뱃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아라뱃길이란? 아라뱃길의 ‘아라’는 우리의 민요인 ‘아리랑’의 후렴구 ‘아라리오’에서 따온 말이자 바다를 뜻하는 옛말이라고 하는데요! 한강 하류인 행주대교에서 시작하는 뱃길은 인천시 계양구를 거쳐 인천시 서구를 통해 바다로 나아간답니다! 그러니 아라뱃길은 한강과 서해를 이어주는 뱃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과거엔 서해와 한강을 다니는 한강유람선이 있었는데, 지금은 환경문제로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이 아라뱃길에는 수향 8경이라고 물길 주변의 아름답고 특색 있는 8개의 지역이 있는데요! 제가 지금부터 소개할 수향은 3, 4, 5경입니다. 나머지 수향도 너무나도 이쁘지만, 우리 20대 대학생들의 특징이 뭡니까, 뭐니 뭐니 해도 역이 가깝고 대중교통이 활성화되어 있어야 하잖아요? ㅎㅎ 나머지 수향들은 자가용이 있어야 방문이 용이하거든요. ㅠ 그러니 나머지 수향들은 나중에 방문하는 거로~!! 이제 수향 3경부터 소개 시작하겠습니다~!!
'아라뱃길'하면 딱 떠오르고, 접근성도 가장 좋은 수향 3경인데요! 이렇게 지하철을 타고 계양역에서 환승하거나, 인천 2호선을 타고 검암역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그러고 1번 출구로 나오면, 위와 같은 역이 나오는데요 ㅎㅎ 2번 출구로 나오셔도 된답니다!
그러면 저렇게 경인 아라뱃길 표지판이 있죠? 그 길을 따라가시면,
쭉쭉 좌회전을 하다 보면!
이런 매점 비슷한 곳이 나와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구요(저도 저기서 논 건 안 비밀)
바로 여기가 수향 3경이에요! 시천가람터라고도 하는데, 휴게 시설도 잘되어 있고 산책로도 잘되어있어, 가장 한강 같은 느낌이 나는 곳입니다.ㅎㅎ 아라뱃길에서 첫 번째 제가 강조할 부분은 바로, 한강에도 있는 유람선이에요!
여기 매표소의 유람선을 자세히 설명해 드리면, 시천나루~김포 코스를 탈 수 있는데요! 시천나루는 수향 3경에 해당하는(현 위치의 매표소가 있는 곳) 이고 김포는 김포여객터미널이라고 해요. 약 100분을 탑승한다고 합니다 ㅎㅎ 왕복 요금은 대인: 18,000 소인: 13,000 편도 요금은 대인: 14,000 소인: 9,000 입니다! 저는 이용하지 못했지만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무엇보다 이따 소개할 인공 아라폭포를 지난다는 점과 불꽃놀이 쇼도 하는 등 볼거리도 많고, 즐길 거리도 많다고 해요!
마침 제가 도착했을 때 유람선이 입항 중이었어요! 두 번째는 바로 자전거입니다! 피크닉에 자전거가 빠지면 섭하잖아요~~
 한 시간 기준의 가격이에요! 이런 식으로 키오스크를 통해 자전거 대여를 합니다! 짐은 직접 맡아주시니까 따로 라커룸을 안빌려도 돼요! 뱃길이 꽤 길기 때문에, 수향 3경을 벗어나서 수향 4경을 방문하고 싶으신 분들은 자전거 대여를 추천 드릴게요! ㅎㅎ 세 번째는 바로, 두둥! 한강에도 없는 수산물 복합센터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런 식으로 카페와 국수, 파전, 레스토랑 등 많은 가게들이 있답니다! 특히 편의점이 있어요!! 컵라면이나 간단히 먹을만한 것들은 여기 편의점에서 해결하면 됩니다! 무엇보다, 여기 내부로 들어가게 되면 실제 수산물을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진짜 회를 떠서 판매하시고, 가격도 되게 되게 저렴했어요 ㅎㅎ 물론 철에 따라 횟감은 달라지겠지만, 여기서 회를 사서 돗자리 혹은 야외에 회를 먹을 수 있는 장소가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치맥이 조금 질리시거나 색다른 먹을거리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찾아 주시면 좋을 듯!!! (아주머니의 깨알 V)
이런 식으로 화장실, 놀이터,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답니다. 네 번째는 돗자리입니다!
조금 늦은 시간이기도 하고, 날씨도 추워 앉은 분들은 없었지만, 날씨가 따뜻한 낮이나 봄에는 많은 사람들이 돗자리를 펴고 즐기고 있어요~!! 이 글을 읽으시는 시점은 날씨가 많이 쌀쌀 해진 늦가을이겠지만, 봄과 여름, 그리고 이른 가을엔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는 사실!! 다섯 번째는 물과의 접근성입니다! 이렇게 멀지 않은 곳에서 물을 볼 수 있어요! 저는 약간 물 덕후(?)여서 물을 가까이 보는 걸 좋아하는데, 그런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ㅎㅎ
이 정도로 수향 3경에 대한 설명을 마무리하고, 수향 4경으로 넘어가 볼게요! 수향 4경은 시천마루에서 놀이터 쪽의 뱃길(오른쪽)로 쭉 가다 보면, 수향 4경으로 이어진답니다!
경치가 참 예쁘죠? 이쪽으로 쭉 가다 보면 수향 4경이 나오는데요, 참고로 아라뱃길은 국토 종주의 첫 출발점이기도 하기에, 라이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제가 여섯 번째로 소개할 것은 수향 4경의 인공 폭포인 아라 폭포입니다!
이렇게 수향 4경으로 향하다 보면 쉼터 비슷한 공간이 있는데요, 여기 반대편을 보시면 바로
이러한 인공 폭포가 있습니다! ㅎㅎ 인공이다 보니, 항시 폭포가 운영되는 것이 아닌, 따로 운영 시간이 있는데요!
어렵사리 제가 인공 폭포가 막 시작하는 광경을 담았는데요! 함께 보시죠~
이렇게 시작해서
이렇게 폭포가 쏴아~~하고 내린답니다! 밤에는 불빛이 들어와서 더욱더 예쁘고, 특히 여름에는 반대편의 폭포로 넘어가서 직접 물을 맞으시거나 우산을 쓰고 가셔서 폭포를 직접 즐기시는 분들도 많다고 해요! 저는 날씨가 쌀쌀해서 멀리서만 봤지만, 날씨가 좋다면 직접 폭포 밑으로 가서 직접 즐기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수향 5경은 계양역 부근인데요! 수향 5경에 가는 방법은,
이렇게 계양역 1번출구를 통하는 방법과, 아까의 수향 4경에서 쭉 직진해서 오는 방법이 있어요! 근데 수향 4경에서 직진해서 오기엔 조금 먼 거리이니 참고하세욥!
아까와는 살짝 다른 느낌의 풍경이죠? 여기는 즐길 거리보다는, 자연 환경을 보존하는데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도심 속에서의 힐링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여기도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요!!
사실 수향 5경은 야경으로 더욱 유명한 곳인데요, 일곱 번째는 바로 야경입니다! 사진을 보실까요?
서해의 특징답게 이렇게 일몰도 구경할 수 있어요! 더욱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이렇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이렇게 일몰을 더욱 가까이 볼 수 있답니다!
계양 아트 스트릿이 있는데요!
작지만 소박하게 즐길 수 있는 미술관이 있어요! 여긴 매번 다른 작품이 전시되기에, 알아보고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아트 스트릿으로 더더욱 걷다 보면, 수향루가 보이는데요! 위에 올라갈 수 있게 해놓아, 마지막 수향 5경의 야경을 감상하시고 가실게요~!!
유유자적한 요트도 보이네요!
정말 예쁘지 않은가요? 평소에 똥손인 저도, 이렇게 예쁜 야경을 찍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제가 소개한 이외에도 나머지 수향과 아라마루 휴게소 등 정말 즐길 거리가 많답니다! 특히 아라폭포 주변에는 계양산 협곡을 활용한 높다란 절벽 산책로와 위 사진처럼 아라뱃길이 발아래로 보일 수 있도록 바닥을 유리로 해 놓은 스카이워크 등 아찔한 기분을 더할 요소도 많이 존재한답니다.
여기까지 경인 아라뱃길의 일곱까지 자랑을 마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러 동해로 떠나지만, 서해에도 일출 못지않은 일몰의 감성이 있고, 이러한 일몰을 보기엔 아라 뱃길이 안성맞춤인 것 같아요! 사실 서울엔 높은 빌딩이 많아서 한강같이 탁 트인 곳에서도 일몰이 잘 보이지 않지만, 여기 아라뱃길은 정말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거든요ㅎㅎ
이 글을 읽으시는 시점은 어느 정도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을 텐데요! 우리에게는 다시 사계절이 돌아오고, 지금도 경인 아라뱃길의 매력을 느끼기에 아직 늦지 않은 시간이니,
피크닉을 가고 싶은데 힐링을 하고 싶지만 시간이 많지 않고, 한적한 곳을 찾는다면! |
-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신한은행 저작권이 있습니다.
-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제작자인 신한은행 워터마크 표시는 삭제를 금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