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스토리

안녕하세요!! 광주전라 팀 황대혁입니다.

제가 쓴 기사를 쭉 읽으시면 다들 교환학생의 매력에 대해 흠뻑 빠지게 될텐데??ㅎㅎ 그럼 다들 매력에 빠질 준비 되셨죠?? 그럼 레츠 고~

제가 교환학생을 처음 생각하게 된 건 군대 제대 후 복학해서 느낀 반복되는 지루한 학교 생활이었습니다.

“대혁아 너 어디가?”
“나?? 수업 들으러 가지 어디 가겠냐…”

“대혁아 너 이번 중간고사 어떻게 봤어?
“나 이번에 망했어… 이번 학기 학점 망할 거 같아ㅠ”

“아.. 학교 왜 이리 재미없냐ㅠㅠ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

이 때 문득 학교에서 미국 교환학생을 선발한다는 공지를 보고 교환학생을 지원하게 되었고 합격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교환학생을 가기 위해 어떤 절차를 밟았는지 하나하나 알려드릴게요~

1. 어학성적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가기 위해서는 우선 토플 성적이 필요해요. 토플이란 Reading과 Listening만 보는 토익과 달리 Listening, Reading, Speaking, Writing 네가지 영역을 모두 치뤄야 하는 시험으로 토익에 비해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시험입니다. 또한 시험비도 US 185달러 원화로 약 20만원정도 하기 때문에 쉽게 치르기 힘든 시험이기도 합니다.

저는 군입대 전 교대역에 위치한 “in2 TOEFL”이라는 학원에서 두 달 동안 토플 공부를 하였습니다(이때까지 만해도 제가 교환학생 갈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다른 영어 학원과 달리 15명 내외의 소수 정예로 가르치는 학원!!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원장님의 세심한 가르침은 영어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합니다!!
다들 토플 공부할 때 교대역에 있는 “in2 TOEFL” 이용해주세요 강추입니다 강추~~~!!

(in2 TOEFL 로고 및 약도)

학원에서 토플 공부를 하면서 저는 제가 원하는 영어 점수를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점수는 비공개로 할게요ㅎㅎ)

( 토플 시험 성적증명서)

2. 상과대학 주최 교환학생 선발

경영학과 학생인 저는 상과대학 측에서 자매결연 맺은 미국 미네소타 주 세인트 클라우드 주립대학교 교환학생 선발에 합격하여 교환학생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상과대학 교환학생 선발 공지)

(교환학생 합격 공지)

3. 미 대사관에서 비자 발급

대학생들이 해외에서 교환학생, 유학 등 일정기간 체류를 하기 위해서는 비자를 발급 받아야합니다. 저 또한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미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고 출국을 할 수 있었습니다.

4. 각종 서류 준비 및 항공편 예약

제가 교환학생 생활할 미국 학교측과 이메일로 연락하여 미국 학교측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작성하고 제가 듣고 싶은 과목도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통해 전달하여 수강신청도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꿀팁!! 미국이 처음이신 분들 그리고 미국에서 수업을 듣는데 힘든 교수 만나면 어떡하지?? 이런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웹사이트를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그것은 바로바로 https://www.ratemyprofessors.com/ 입니다. 미국에서 자신이 속한 학교 그리고 교수 이름은 치면 그 교수에 대한 평이 나오는데 그 평을 보고 교수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ratemyprofessor .com을 통해 교환교 재무관리 교수 평가)

이 사이트를 통해 교수 평가를 보고 성공적인 수강신청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항공편 예약하면 교환학생 준비 작업 완료!!

'미국에서 살아남기'

1. 나는 미국 어디?? 그리고 어떤 학교에 있었나??

제가 약 1년 정도 지낸 학교는 미국 중부 미네소타 주에 위치한 세인트 클라우드 주립대학교 영어로는 St.Cloud State University입니다. 우선 제가 있었던 미네소타 주에 대해 먼저 설명하겠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도)

다음은 제가 있던 “세인트 클라우드 주립대학교”입니다. 세인트 클라우드 주립대학교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 클라우드에 위치한 학교이며 교육학과와 경영학과 그리고 간호학과 이 세 학과가 제일 유명합니다. 저는 경영학과 학생이어서 경영스쿨인 “Herburger Business School”에서 여러 경영학 과목을 들으면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세인트 클라우드 주립대학교 정문)

저는 1년 동안 미국인 룸메랑 기숙사 생활을 하였으며 기숙사는 영화속에 나오는 근사한 건물 마냥 굉장히 고급지게 생겼어요!! 제가 거주하던 기숙사 이름은 Lawrence Hall(로렌스홀)이었으며 제게 있어 절대 잊지 못할 추억들을 안겨준 공간입니다ㅎㅎ

(저녁 때 찍은 로렌스 홀 전경)

2. 세인트 클라우드 대학교에서 추억 쌓기

맨 처음 미국 갔을 때 잊을 수 없는 것은 한국 대학 프로그램과 비슷한 “신입생 오리언테이션”입니다. 이 때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자라온 다양한 외국인 교환학생 친구들과 여러 게임 및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서로 알아가고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외국인 친구가 초대해준 파티에도 초대받아 바로 “콜”하고 즐기고~

술도 많이 마시고ㅎㅎ

술 마신 후 해장 치킨 스트립과 어니언 링도 먹고(진짜 최고최고!!)

할로윈 데이를 맞이하여 의상도 서로 의상도 맞추고~

외국인 친구와 샌프란시스코 여행도 갔고~

친구들과 카페에서 같이 수다도 떨고~

사격도 해보고~

Mall of America(미국 내 제일 큰 백화점)에서 쇼핑 후 기념 사진도 찍고~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외국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연락하고 지내면서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면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된다면 한번 더 미국 방문해서 이들과 또 한번 신나게 놀고 싶습니다ㅠㅠ

3. 경영학 수업 듣기

2학기동안 교환학생 생활을 하면서 저는 총 28학점을 취득하였습니다. 미국은 경영학 과목이 한국과 달리 굉장히 세분화되어 있는데요. 경영학(Business) 과목은 크게 회계(Accounting), 정보시스템(Information System), 경제(Economics), 운영관리(Operation Management), 재무(Finance), 마케팅(Marketing) 크게 이렇게 7가지로 나뉘어 있으며 이 과목들을 훨씬 더 세부적으로 배웁니다ㅎㅎ.

예를 들어 자신의 전공이 재무라면 재무 관련 과목들이 학년 수준에 맞게 개설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좀 더 폭넓게 재무와 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미국은 모든 대학교들이 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한국 대학에 비해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시스템으로 학업에 임한다고 생각합니다.

교환학생인 저는 한 분야의 과목만 수강하는 것보다 다양한 과목들을 수강하고 싶어 정보시스템, 경제, 운영관리 등 여러 경영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 과목을 수강하면서 미국 경영학 매력을 느끼게 되었으며 나중에 기회 되면 미국에서 대학원 생활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ㅎㅎ

4. 미국 여행

<미국 중부>

교환학생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곳을 여행하였는데요. 먼저 중부인 제가 있는 미네소타주를 시작으로 동부, 서부 순으로 여행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놀러간 곳은 제가 있던 미네소타주(Minnesota)의 대도시인 미니에폴리스였습니다. 미니에폴리스에는 랜드마크인 “체리 스푼 조각상”이 있는데 관광객들은 이 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ㅎ 진짜 말 그래도 숟가락 위에 체리가 있어요ㅎㅎ

두번 째로 방문한 곳은 시카고였습니다. 시카고는 미국 일리노이주(Illinois)대 대도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여러분 혹시 미국 3대 대도시가 어디인 줄 아나요?? 그것은 바로바로 로스엔젤레스, 시카고, 그리고 뉴욕입니다ㅎㅎ 나중에 기회되면 이 3도시는 꼭 가보세요!!

시카고에는 여러 유명한 관광장소가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콩 공원이라 불리는 “클라우드 게이트”입니 다. 아마 여러분들도 영화에서나 아님 SNS에서 많이 본 적이 있었을텐데 이 클라우드 게이트는 시카고 내 밀레니엄 공원 안에 있는 스테인리스 조각작품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이 곳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제가 갔을 때도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저 또한 인증샷 한 컷!!

사진 찍고 팬 케익으로 유명한 레스토랑 가서 맛있는 팬 케익도 한 입 뚝딱하고~

트럼프 대통령 소유 빌딩도 저녁에 찰칵 한번 하고~

야경 전망대로 유명한 “존 핸콕 센터”에서 야경과 함께 맥주 한잔 딱~~ 하고

이렇게 중부를 여행 후 다음은 동부를 여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동부는 중부와는 관광도시가 많아 많은 관광객들이 좀 더 폭넓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었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 제가 여행한 미국 동부 지역을 이야기 해드릴게요ㅎㅎ

<미국 동부>

세번 째로 여행한 곳은 보스턴이었습니다. 보스턴은 교육의 도시로 유명해요. 보스턴에는 MIT 공대, 하버드 대학교 등 세계에서 유명한 학교들이 설립되어 있으며 보스턴 안을 돌아다니면서 학생들을 바라보면 왠지 다 똑똑해 보인다는 이 느낌은 뭘까요??ㅎㅎ 저 또한 이 두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안을 돌아다니면서 자극을 좀 받기도 했답니다ㅎㅎ 하버드 대학교 도서관을 방문했을 때 학생들이 공부하는 분위기에 압도되어 조용히 한바퀴 돌고 나왔습니다ㅎㅎ

(하버드 동상 발 터치한 대혁!!)

여러분 여기서 잠깐!! 여러분 제가 왜 하버드 동상 발에 손을 댄 줄 아시나요?? 그것은 바로바로 하버드 발에 손을 대면 후에 결혼 후 자신의 자식이 하버드에 입학할 것이라는 속설이 있다고 하네요ㅎㅎ 그래서 저도 혹시 몰라서 한번 만졌습니다ㅎㅎ

또한 이 때 한국의 연고전(고연전??)처럼 하버드 대학교와 예일대의 College 풋볼 경기도 있어 폿볼 경기도 무려 125달러 주고 관람하였습니다ㅎㅎ 완전 꿀잼이었어요~

보스턴을 투어하고 향한 곳은 뉴욕이었습니다. 뉴욕은 미국 대표 대도시로 뉴욕 전체를 다 관광하려면 한달이 걸릴 정도로 엄청 크다고 합니다. 저 또한 기대감을 안고 여행을 했는데 진짜 다리가 엄청 아프더라구요ㅎㅎ 그래도 어떻게든 열심히 돌아다니려고 노력 했습니다!!

먼저 “UN” 본부 내를 들여다보면서 신문을 통해 많이 접한 안보위(안전보장이사회) 실을 직접 들여다 보고 UN 내부에서 바라본 예쁜 경치도 찍고 인증샷도 찍고~

(UN 내부에서 바라본 UN 전경)

(안보위 내부 모습)

세계 최대 금융의 거리인 “월가”도 방문하였고~

월가 내에 있는 “Charing Bull” 황소 동상도 구경하고 황소 동상의 불알을 만지면 재복이 온다는 속설이 있기에 불알도 한번 만지고ㅎㅎ

모두가 다 아는 사진의 명소 “덤보”에서도 한 컷하고~

뉴욕의 꽃 “타임 스퀘어”도 방문하고~ 너무 좋아서 아침 저녁 다 갔답니다ㅎㅎ 이렇게 뉴욕 여행은 마무리 되었습니다ㅎㅎ

동부 여행의 마지막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였습니다. 워싱턴 DC 하면 생각나는 것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머무는 백악관이 여기에 있습니다. 백악관을 비롯하여 링컨 기념관도 방문하면서 워싱턴 DC의 분위기를 만끽했으며 귀족들이 다니는 대학교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는 조지 워싱턴 대학교도 방문하였답니다ㅎㅎ “조지 워싱턴 대학교”는 진짜 건물들이 하나하나 다 예술이더라구요~

“백악관”에서 한 컷 딱!!!하고

링컨 기념관도 가고~

이렇게 총 3곳을 돌아다니면서 동부 여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중부 동부를 여행하였으면 이제 마지막 피날레인 서부가 남았네요!! 서부는 한국에서도 비행기 직항을 이용해서 오는 만큼 진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에요~ 이제부터 저의 서부 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ㅎㅎ

<미국 서부>

서부는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샌프란시스코, 그랜드캐니언 투어를 예약하여 여행하면서 많은 추억을 쌓았습니다ㅎㅎ 사진으로 많이 자랑할게요~

우선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대표 관광명소인 금문교를 방문했습니다ㅎㅎ 진짜 엄청 크더라구요~ 저는 현재 대한민국의 카카오바이크 같이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우버 바이크를 이용해서 샌프란시스코를 관광하였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를 계속 돌아다니는데 날씨가 어찌나 좋던지ㅠㅠ 아직도 잊을 수 없는 순간입니다. 금문교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고 금문교를 지나면 “소살리토”라는 마을도 구경하였습니다. 자전거로 쌩쌩 달리고 저녁으로 먹은 조개 수프는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정말 꿀맛이었어요~ 사진으로 자랑할게용ㅎㅎ

샌프란시스코에서 브런치로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브런치도 먹고~

(새벽에 본 그랜드캐니언)

홀슈밴드에서 아찔한 듯 아닌 듯한 사진도 찍고ㅎㅎ

이렇게 중부 서부 동부까지 여행하면서 저는 정말 유익한 2학기 교환학생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어떠셨나요? 어렵고 막연하기만 할 거 같은 교환학생, 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좀 풀리지 않았나요?

똑같은 삶이 반복되는 대학 생활을 하는 도중 친구의 솔깃한 제안으로 떠난 1년. 저에게 이 1년은 길면서도 짧은 시간이었으며 그 누구보다 값진 시간이었고 제게 최고의 경험을 안겨준 시간이라고 자부합니다.

1년동안 교환학생 갔다 왔음에도 불구하고 한번 더 미국을 가고 싶은 이 심정은 무엇일까요?? 그 정도로 교환학생은 대학생활의 꽃이며 많은 대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항목 중 하나입니다!!

외국인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여행도 많이 하고 한국과는 전혀 다른 교육환경에서 공부한 저의 경험은 저를 끊임없이 성장시켜줄 원동력이 될 것이며 훗날 저에게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저처럼 1년이 길다고 느껴지시면 한 학기라도 갔다오세요ㅎㅎ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 저는 강하게 확신합니다!!

여러분~~ 한국에서 지내는 것에만 안주하지 말고 좀 더 큰 세계로 나아가서 시야를 확대시켜보는 거 어때요?? 여러분들의 대학생 삶에 있어 절대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 교환학생과 함께 해봐요~ 교환학생에 대해 모르는 거 있으면 제가 정말 친절하게 답변드릴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