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스토리

2019년 4월 3일,

세계 최초 대한민국에서 5G가 상용화되었습니다.

5G 가입자 100만 명 돌파가 눈앞에 있을 만큼

많은 사용자들이 4G에서 5G로 갈아탔는데요. (6월 9일 기준)

“5G는 단순 통신 기술의 진화가 아니라

상상을 현실로 실현하는 새로운 세상의 시작이다.”

5G 시대를 위와 같이 설명할 만큼

현재 ‘5G’에 뜨거운 관심이 가고 있습니다.

5G란?

4G의 다음 세대인 5세대 통신규약을 말합니다.

현재 사용되는 LTE와 비교하면

속도는 약 20배가량 빠르며, 처리 용량은 100배 많습니다.

또한 LTE가 휴대폰과 연결하는 통신망에 불과했다면

5G는 휴대폰의 영역을 넘어 모든 전자 기기를 연결하는 기술이므로

생활의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거라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과연 5G 시대는 어떠한 일상의 변화를 불러올까요?

1. 끊김 없는 초저지연성으로 자율 주행 자동차가 가능해집니다.

2. 5G와 사물인터넷인 loT가 결합하여 제조 전반의 스마트화가 이루어집니다.

3. 원격진료 및 원격수술이 가능해집니다.

4.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콘텐츠가 일상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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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변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5G 기술이 영향을 미칠 거라 전망됩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5G의 장점을 들으니

지금 당장 LTE에서 갈아타고 싶어지는데요.

그러나 상용화된 지 2개월,

5G 서비스는 사용자들을 만족시키고 있을까요?

5G 핸드폰을 개통한 지 1주일째,

‘LG V50 ThinQ’를 사용하면서 느낀

5G의 객관적인 후기를 알려드립니다!!

(1) 비싼 5G 전용 요금제

3사 통신사의 5G 요금제는 최소 5만 원대부터 존재합니다.

LTE 요금제가 3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걸 보았을 때

상당히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온 지 얼마 안 된 서비스인만큼 비싼 가격대로 형성되었고

요금제 종류 또한 다양하지 않다는 게 아쉬웠습니다.

현재 5G 핸드폰을 구매할 경우

통신사에서 가격의 절반 수준의 공시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어

요금제와 기기 값을 더하면 기존 LTE 사용했을 때와

비슷하게 느껴질 거라 생각합니다.

(2) 부족한 5G 기지망

현재 5G 기지망은 서울과 수도권, 5대 광역시에 몰려 있습니다.

이외의 지역에 사는 사용자들은

부족한 5G 망으로 인해

5G를 이용할 수 있는 구역이 한정적으로 좁혀지는데요.

모교인 전북대학교 안에서는 터지지만

학교 밖으로 나가면 5G에서 LTE로 바뀌버립니다.

5G를 사용하기 위해 폰을 바꿨으나

실상은 터지는 장소를 찾으러 다녀야 한다는 점에서

5G 상용화가 빠르게 이뤄졌다는 아쉬움을 받았습니다.

또한 기지망의 부족으로 5G의 빠른 속도를 체감하지 못하고

오히려 LTE가 더 빠르게 느껴지는 점 또한 아쉬웠습니다.

(3) 5G에서 LTE로 전환될 때의 데이터 끊김

5G 기지망이 부족한 전주에서 사용하다 보니

자주 5G에서 LTE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데요.

이로 인해 네트워크가 불안정해지고 가끔 끊김도 발생합니다.

지하철이나 기차, 5G 망이 부족한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여 불편함을 받았는데요.

끊김 현상이나 장애 발생 등으로

스트리밍 등 네트워크를 원활하게 이용 못한 적이 다수 있었습니다.

비싼 가격을 주고 최신 기술이 담긴 폰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의 구실을 제대로 못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주일 동안 체험한 5G 사용 후기 잘 보셨나요?

4G가 상용화되고 1~2년 후에 모든 지역에서 원활하게 사용되었는데요.

5G도 초기인 만큼 LTE 만큼 완벽하게 상용화되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앞으로 더 기술을 발전시키고 보완해 나가

1~2년 후에는 지금처럼 한정적인 서비스가 아닌

어떠한 지역에서도 5G를 체감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선택은 어디인가요?!

안정적인 속도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4G

VS

새로운 폰 + 빠른 속도와 신기술을 느낄 수 있는 5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