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스토리

오늘도 공부 내일도 있을 중간시험 앞으로 더 남아있는 시험과 난제들

이리저리 치이고 망가질 때쯤

자! 떠나요 '산'으로 핸드폰 꺼 놔요~ 가까운 '산' 들판으로 떠나는 건 어떠신가요?

벌써부터 냇물 속 발을 담그듯 설레어 오지 않으신가요?

그럼 사진 한 장의 여유를 아는 남자 배진한과 함께 떠나볼까요?

Ⅰ. 일단 떠나라!

오늘 딱 떠나기 좋은 날씨네요 개나리가 살랑살랑 벌써부터 꽃내음이 나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일단 책상에서 책속에서 떠나세요!

Ⅱ.걸으면서 산책하라!

지치고 힘든 여러분들 그냥 걸어보세요. 지친 그대를 위로해줄 아름다운 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대구대학교 비호동산입니다.

학교 속에 이런 산과 숲속과 산책로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벌써부터 떠나고 싶지 않으신가요?

비호동산 정상에 오면 이렇게 낙동강과 엄청난 비경을 볼 수 있고 가슴이 뻥~~뚫리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비호동산을 조금씩 걷다보면 비호동산을 지키는 수호신이 있습니다.

꼭 한번 찍고 비호동산을 가보면 좋을 것 같아요.

Ⅲ.걷다보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입구에서 걷다 보면 수능 끝난 아들딸을 기다리는 부모님처럼 반갑게 맞이해주는 표지판과

조금 더 걷다보면 절벽 아래에 문화재 구연정이 있습니다.

정말 아름답고 마치 당장이라도 신선놀음을 할 것처럼 신기하고 장엄함을 볼 수 있습니다.

조금만 걷다보면 우리 근처에 문화재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걷다보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지금 여러분 가까운 곳에도 이런 뜻밖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니 지금 당장 떠나세요!

비호동산의 배경이 아름답지 않나요? 제가 찍은 곳은 비호동산 정상입니다.

여기가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장소라고 하니까 여러분들도 와서 찍어보길 바라요!

Ⅳ.벌써 봄이 왔나봄(신기한 꽃 이름 소개코너)

앞산을 올라 언덕을 넘고 들판을 넘다보니 벌써 봄이 왔나 봅니다.

매번 전공 책만 보다가 꽃을 보니 설레어 무척 오는데요.

대구의 앞산의 신기한 꽃 이름을 소개합니다.!

산에 병아리 꽃이 있다니! 이름이 너무 귀엽지 않은가요?

조금 더 걷다보면!!! '홀아비'도 나타납니다.

왜? 홀아비라고 물으신다면! 1개의꽃이삭이 촛대같이 자라므로 홀아비꽃대라고 한다고합니다.

길을 걷다 1개의꽃이삭이 촛대같이 자라고 있으면 '어! 홀아비다!'라고 외쳐도 좋을 것 같아요

관심집중과 이목은 여러분들의 재량이겠죠~?

Ⅴ.같은 듯 다른 너

이름이 '섬국수나무'입니다. 신기하지 않나요? 바로 옆에 더욱 신기한 꽃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나도 국수나무입니다. 마치 '너도 국수나무야? 나도 국수나무야'라고 말 하듯, 같은 듯 다른 너의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애기나리라는 풀을 아시나요? 아직 많이 자라지는 않았지만 멀리서보면 잡초같지만 가까이서 보면 애기처럼 작게 듬성듬성 귀엽게 자라난 풀입니다!

마치 나태주 시인의「풀꽃」이 생각납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Ⅵ. 끝 마치며.

오늘이 힘들었다는 건 열심히 살았다는 영수증이라고 합니다.

삶에 지친 여러분 공부도, 성적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을 되 돌아볼 때, 점검할 때 그때 비로소 자기 자신을 알게 된다고 합니다. 오늘 한번 '산'으로 들판으로 떠나보는 게 어떨까요? 천천히 걸으면서 꽃도 보고 하늘도 보고 마음을 새롭게 하고,

온 우주가 나의 편이라 생각을 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게 어떨까요 ?

도전하기 좋은 날은 바로 오늘! 당신에게 '산'과 자연을 선물하고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