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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하기 좋은 5월이 벌써 마지막주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기분 좋은 5월 보내셨나요?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주변이 파릇파릇해졌는데요. 집순이 집돌이들은 놀러 가고는 싶은데 막상 나가기는 귀찮고… 집에만 있기는 좋은 날씨가 너무 아깝고… 이러한 집순이 집돌이를 위해 제가 준비했습니다! ‘편안한 복장과 시원한 음료가 든 텀블러’ 하나면 준비 끝!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1. 남산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높은 곳에서 좋은 경치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선택한 곳! 바로 남산입니다. 날씨가 정말 좋아서 저는 숙명여대부터 N타워까지 걸어 올라갔는데요. 쉬엄쉬엄 올라가서 그런지 두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저는 지도를 보고 올라갔는데요. 올라갈 수 있는 길이 다양하기 때문에 잘 선택하고 가는 것이 좋아요!
저는 가파른 계단을 오른 후 완만한 경사 길을 선택해 올라갔어요.
올라가면서 점점 가까워지는 남산 타워입니다. 울창해지는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남산 타워에 힘들게 올라온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이죠!
남산타워에 다다랐을 때쯤 성곽길이 보입니다. 내려갈 때는 성곽길을 따라 내려가는 코스이기 때문에 보기만 해도 힘들었던 오르막길이 미화됩니다. ㅎㅎㅎ
남산 타워 전망대 근처 경치입니다. 이 날은 하늘은 맑았지만 미세먼지가 다소 나빴던 날이었어요 ㅠㅠ 맑은 경치를 보지 못한 것은 아쉬웠지만 흐릿한 공기 속 건물들을 보고 있자니 제가 마치 신선이 된 기분이었답니다? ㅎㅅㅎ
남산타워 주변 모습입니다. 많은 연인들이 사랑을 약속하고 간 모습이네요. ㅎㅎㅎㅎㅎㅎ 지금도 그 사랑은 이어지고 있겠죠? ㅎㅎㅎ 부럽습니다. ㅎㅎㅎ
이제 성곽을 따라 내려갑니다. 해지는 시간에 맞춰 내려갔더니 선선한 날씨와 아름다운 노을이 정말 마음을 행복하게 합니다! 올라오는 길에는 보지 못했던 풍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천천히 풍경을 보면서 복잡했던 생각을 정리하고 나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홀로 공원여행을 가는 매력이죠! 뒤를 돌아봤더니 이렇게 멋진 남산타워가 보였습니다. 야경으로 유명한 남산타워지만 이렇게 맑은 하늘 아래서 보는 것도 예쁘답니다.
성곽을 따라 내려가는 길입니다. 공기는 탁했지만 노을 진 하늘에 감탄하며 내려갔답니다! 남산타워 주변에는 관광객이 많았지만 오르내리는 길엔 거의 사람이 없었어요. 대부분 버스를 타고 오르내리기 때문인데요 셔틀버스를 타고 편리하게 남산타워를 다녀올 수 있지만 이번 공원 여행은 오르고 내려가는 길이 주요 포인트이기에 걸어서 오르거나, 걸어서 내려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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