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스토리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딸’ 여러분!

혹시, 엄마와 단둘이 여행을 떠나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지난겨울에 엄마와 처음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엄마와의 첫 여행지는 바로, 베트남의 다낭과 호이안!

다낭과 호이안은 요즘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지 중 하나이기도 하죠.

베트남에 가는 것도 처음이고, 엄마와의 여행도 처음인 만큼

꼼꼼한 준비 끝에 4박 6일 동안의 알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여행을 함께 다니다 보니까,

확실히 엄마와 제가 각자 선호하는 관광코스나 음식이 아주 다르다는 걸 느꼈어요!

그래서 지금부터 엄마 PICK은 무엇인지, 딸 PICK은 무엇인지 살펴보면서

저희 모녀의 베트남 여행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합니다.

*꽃미모* 모녀와 함께 다낭&호이안으로 떠날 준비 되셨나요?

[산책하기에 딱 좋은 곳]

영흥사는 산에 있는 절이라서, 다낭 시내와는 조금 멀리 떨어져 있어요.

다낭 시내에서 택시 타고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

영흥사는 사실 계획에 없던 일정이었는데, 시간이 남아서 오전에 가게 되었어요!

영흥사가 좋았던 이유는

일단, 한국의 절과는 달라서 색다른 경험이었기 때문이에요!

한국의 절들이 대부분 나무로 만들어졌다면,

영흥사는 대리석과 같은 돌로 만들어져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따뜻하고 고즈넉한 한국의 절 분위기와는 다르게

시원하고 청량한 분위기가 강하답니다.

또한, 영흥사의 불상들은 매우 커요.

위의 불상 사진은 작아 보일 수 있겠지만

실제로는 거의 아파트 10층 높이에 달할 정도로 매우 크답니다.

한국에서는 이렇게 큰 불상을 본 적이 없는데,

이 또한 영흥사만의 독특한 점이라고 할 수 있죠.

영흥사의 또 다른 좋은 점은, 바로!

사진 찍으면 이렇게 예쁘게 나온다는 것!

앞서 말했듯이 영흥사의 조형물들은 대리석과 같은 돌로 만들어져 있어서,

대부분 연한 청록색을 띠고 있어요.

그래서 사진에 색감이 굉장히 예쁘게 담긴답니다!

(꽃 미모 엄마의 첫 등장...! 저희 엄마 예쁘죠? ㅎㅎ)

그리고 영흥사가 첫 번째 엄마 PICK인 가장 큰 이유는,

바다와 다낭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흥사는 해발 693m의 높이에 있어서

아래의 모든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색다른 절의 분위기와 아름다운 나무들, 그리고 바다와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까지!

모든 게 어우러져, 영흥사는 딱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베트남의 작은 유럽]

이번엔 딸의 PICK의 바나 힐입니다!

바나 힐은 굉장히 높은 산에 위치한 테마파크예요.

베트남이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던 시절에,

더운 날씨에 적응하지 못한 프랑스인들이 시원한 곳을 찾아

높은 산속에 집을 짓고 휴식을 즐기던 마을을 개조한 것입니다.

그런데, 바나 힐에 가는 여정은 굉장히 험난해요.

다낭 시내에서 40분 동안 택시를 타고 시내를 벗어나야 합니다.

게다가, 산꼭대기에 있기 때문에 케이블카를 타고 20분 이상 올라가야 해요!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무시무시한 여정이죠.

다행히도, 엄마와 저는 고소공포증이 없어서 케이블카를 타고 무사히 올라갔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며 보이는 풍경은 올라가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해줘요!

절병을 따라 흘러내리는 시원한 폭포수와 같은 절경을 볼 수 있었어요.

이렇게 케이블카를 타고 거의 다 도착해갈 때쯤에...

갑자기 안개가 앞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생기더니 비가 오기 시작했어요.

바나 힐은 매우 높은 산에 있기 때문에,

아랫동네와는 날씨가 굉장히 달라요!

그래서 밑에서 봤을 때 날씨가 좋아 보였어도, 바나 힐의 날씨는 우중충할 수 있어요.

이 점 주의해서, 꼭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에 바나 힐에 가시는 걸 당부드립니다!

‘바나 힐’하면 대부분 놀이공원만 생각하는데,

놀이공원 외에도 매우 많은 것들이 있어요.

성당, 와인 저장고, 화원 등등!

특히, 와인 저장고와 같은 프랑스 식민 지배의 흔적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요.

놀이공원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바나 힐은 역사적인 장소를 개조한 곳인 만큼

곳곳에 남아있는 역사의 흔적을 찾아보는 것도 유의미할 것 같아요.

위의 사진들을 보면 건물들이나 조경이 마치 유럽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해요!

이 또한 프랑스 지배의 흔적이겠죠?

바나 힐은 20대인 저에게 놀이공원으로서도 좋았지만,

역사의 흔적과 유럽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어서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한 장면]

이번엔 엄마의 두 번째 PICK, 올드타운입니다.

올드타운은 호이안의 구(舊) 시가지인데요!

이곳에는 내원교나 사원, 투본강, 안방비치 등 여러 관광 스팟들이 있지만,

올드타운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뭐니 뭐니 해도 바로!

이 아름다운 분위기를 즐기는 것!

빨갛고 노란 등불들과

양옆으로 쭉 늘어선 빈티지한 노란 건물들이 어우러져,

마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한 장면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요.

그뿐만 아니라, 저녁 5-6시쯤 되면 야시장이 들어서기도 해요.

야시장에는 다양한 기념품, 옷, 과일들을 싼값에 구매할 수 있어요.

또한, 바나나 팬케이크 같은 길거리 음식도 판답니다!

(개구리 구이도 팔아요.. ㅎ)

그리고 올드타운에서 꼭 들러야 하는 카페도 하나 추천해드릴게요!

바로, 호이안 로스터리(Hoi An Roastery)입니다.

베트남 대표 커피인 카페 쓰어다는 물론,

시그니처 메뉴인 에그 커피도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운 좋게 창가 자리에 앉게 된다면

위의 오른쪽 사진처럼, 올드타운의 거리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커피 한잔하면서 여유롭게 올드타운 거리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호이안 로스터리 추천합니다!

이상, 몽환적이고 이국적인 베트남의 정취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올드타운이었습니다.

[하루의 마무리, 맥주와 함께 용다리 야경]

딸의 두 번째 PICK은 바로, 용다리입니다.

다낭 시내를 가로지르는 ‘한강’이라는 강이 있는데요,

(서울의 한강과 이름이 같죠? ^^)

그 위에 용의 모양을 한 다리가 바로, 용다리입니다!

깜깜한 밤 속에 빛나는 용다리.

너무 아름답죠?

또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에는

용다리 불쇼가 진행돼요!

실제로 저희 모녀도 토요일 밤에 가서 불쇼를 보고 왔어요.

‘불쇼가 뭐지?’라는 의문이 드는 분들을 위해서,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용다리 불쇼 살짝 보여드릴게요!

빛나는 용이 깜깜한 밤하늘에 뿜어내는 빨간 불꽃!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실제로 용다리 야경과 불쇼를 보기 위해 정말 많은 사람이 용다리 근처로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는데요.

여기서 꿀팁!

바로, 용다리가 보이는 펍에 들어가서 맥주 한잔하며 야경 보기!

저희 모녀는 ‘7 Bridge’라는 루프탑 펍으로 갔어요.

수제 맥주를 파는 곳이라서 이곳만의 시그니처 맥주들을 마실 수 있었습니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시원한 맥주와 함께 보는 용다리 야경이란!

게다가, 엄마와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라서 더 좋았어요.

딸과 엄마의 여행에서 이런 Deep-Talk 타임은 빼놓을 수 없죠!

종일 돌아다니느라 힘들었던 여행의 하루 끝에

용다리 야경은 힐링이었습니다. :)

[엄마도, 딸도 100% 만족! 유쾌한 바구니 배 체험]

이번에는 엄마와 제가 입을 모아 너무 좋다고 했던

모녀 PICK 관광코스예요.

바로, 바구니 배 체험!

코코넛 나무로 만든 바구니 배를 타고 투본강을 구경하는 체험인데요.

사실, 바구니 배 체험은

벌레도 많고, 너무 덥다는 안 좋은 후기를 많이 봐서

탈까 말까 굉장히 많이 고민하다가

시간이 남아서 급하게 예약했어요.

다행히도 ‘행 코코넛’이라는 업체는 당일 예약도 가능해서

카카오톡을 통해 무사히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선착장에 도착하면,

앞에 출발했던 사람들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왼쪽 사진에 보이는 작은 배가 바구니 배예요.

진짜 바구니처럼 귀엽게 생겼어요. ㅎㅎ

엄마와 사진을 찍으며 기다리다가...

드디어 저희 차례!

바구니 배에 타면

베트남 전통 모자인 ‘농’을 줍니다!

(정말 주는 건 아니고, 잠깐 빌려주는 거예요.^^)

농을 쓰고 본격적으로 바구니 배 투어를 시작했는데,

아니 저건?!

와... 노을 너무 아름답죠?

저희는 5시쯤 해 질 녘에 가서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었어요.

넓은 투본강 위의 작은 바구니 배에서 보는 노을이란...

너무 아름다웠어요.

바구니 배를 타실 계획이라면 해 질 녘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해산물 좋아한다면 여긴 들러야지!]

앞에서는 관광 PLACE에 대해 추천했다면,

이번에는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맛집 추천입니다!

먼저 저희 엄마의 one PICK!

블루웨일입니다!

저희 엄마는 보통의 중년분들처럼

향신료 때문에 동남아 음식을 잘 못 드세요.

그래서 평소 해산물을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선택한 씨푸드 레스토랑이 바로,

블루웨일입니다.

싱싱한 해산물을 바로잡아,

원하는 조리방식과 소스를 골라서 요리해주기 때문에

굉장히 신선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또한, 이렇게 미케비치가 바로 보이는 곳에 있어서

파도 소리를 BGM 삼아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서론이 너무 길었죠?

드디어 음식 사진 나갑니다!

이건 저희 모녀가 가장 맛있게 먹은 타이거 새우예요!

타이거 새우는 큰 것과 작은 것 중에 사이즈를 고를 수 있고,

kg 단위로 팔지만, 500g도 주문 가능합니다!

저희는 1kg을 갈릭버터 맛과 칠리 맛으로 반반으로 시켰는데

양이 굉장히 많았어요.

하지만, 저희 모녀는 새우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나 행복하게 먹었습니다. ^_^

두 번째는 크랩 찜이에요!

여러 조리 방법이 있었지만, 찜이 가장 맛있다는 종업원의 추천에 따라 찜으로 선택했어요.

음...

근데 크랩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쓴맛이 날뿐더러

살을 발라 먹기가 굉장히 힘든데, 살이 그렇게 많지도 않아요.

가격이 엄청 싸지도 않고...

게는 한국에서 먹는 걸로 합시다. (단호)

그리고 블로그에 굉~장히 추천 글이 많았던 모닝글로리!

초록색 나물볶음인데, 사람들이 상큼하니 너무 맛있다고 극찬을 하길래

저희도 한번 시켜봤습니다.

그런데, 맛은 그냥 일단 나물 맛이에요.

상큼하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상큼과 정반대이고,

따뜻한 고소한 일반적인 나물 맛입니다.

그래도 매우 싸니까, 한 번쯤 도전해 봐도 나쁘진 않을 것 같네요.

향신료를 싫어하고, 해산물을 좋아하는 저희 엄마에게 블루웨일 best 맛집이었어요.

엄마와 함께 베트남에 가면, 음식 때문에 걱정하실 딸 분들!

블루웨일 강추합니다!

[로컬 맛집을 원하는 젊은이에게 추천!]

이번엔 딸 PICK의 맛집, 바두엉입니다.

바두엉은 반쎄오라는 음식을 파는 곳이에요.

저는 향신료도 좋아하고, 특히 베트남 음식을 너~무 좋아해서 (고수도 좋아함)

진정한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로컬 맛집에 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엄마 손에 고추장을 들게 하고 가게 된,

바두엉!

반쎄오는 생 라이스페이퍼에 각종 채소, 계란 입힌 새우, 그리고 고기를 넣고 싸서

소스에 찍어 먹는 음식이에요.

가게에 들어가서 테이블에 앉으면, 주문하지 않아도 인원수대로 기본 세팅을 해줍니다.

거기에 ‘넴루이’라는 고기 꼬지만 추가하면 돼요!

넴루이는 달라고 하면 일단 그냥 한 접시를 주는데요,

나중에 먹은 꼬지 수대로 계산해주니까

처음에 너무 많이 줘도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이렇게 각종 채소와 새우, 넴루이를 넣고 돌돌 말아주면

완성!

라이스페이퍼가 살짝 눅눅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었어요!

기름진 계란 입힌 새우와 달짝지근한 고기와 상큼한 채소들,

그리고 거기에 고수 향의 마무리!

반쎄오를 제대로 된 로컬 맛집에서 먹어보고 싶은 분들께

바두엉 추천합니다!

다만, 아무래도 로컬 맛집인 만큼

위생은 그다지 좋지 않을 수 있어요.

이에 까다로우신 분들은 그냥 다른 일반 맛집 추천합니다.

그리고 바두엉은 좁은 골목 끝에 있으니,

저희 모녀처럼 여자끼리의 여행이라면

너무 어두울 때는 가지 않는 게 좋겠죠?

지금까지 저희 *꽃미모* 모녀가 베트남에서 직접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엄마 PICK, 딸 PICK의 관광지부터 맛집까지 보여드렸는데요!

사실 관광도 관광이지만,

‘엄마’와의 여행인 만큼 신경 써야 할 것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그래서 엄마와의 여행에서의 꿀!팁!을 몇 가지 드리고자 합니다.

1. 철저한준비와 예약은 필수!

일단, 가장 중요한 숙소!

앱을 이용해서 예약하는 게 가장 편리하고 가격 비교도 쉬워요.

저는 ‘아고다’라는 앱을 사용했는데,

예약을 하고 나서, 끊임없이 메시지를 보내면서 결제와 옵션에 관해 확인했어요.

아무래도 엄마와의 여행이니, 잠자리와 관련된 숙소 문제는 더 꼼꼼하게 준비했습니다.

바나 힐 입장권이나 미선 유적지 투어도 앱을 통해 한국에서 미리 예약했어요.

앱을 통해서 하는 게 더 싸고, 줄을 기다리지 않아도 돼서 좋아요!

저는 ‘클룩’이라는 앱을 사용했는데,

솔직히 숙박 앱은 다른 좋은 것들도 많지만

액티비티 예약 앱은 ‘클룩’이 제일 좋더라고요.

‘클룩’ 추천합니다!

엄마와의 여행인 만큼,

이렇게 미리미리 예약해서 철저하게 준비하는 건 필수겠죠?

2. 'Grab'을 이용해서 택시를 Grab!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뭐니 뭐니 해도

교통수단일 텐데요!

베트남은 택시비가 굉장히 싸서 모든 곳을 택시를 타고 다니는 게 좋아요.

근데, 목적지에 제대로 갈지, 가격 바가지는 쓰지 않을지

걱정되시죠?

그렇다면, 고민 말고 Grab!!

현재 위치를 누르고, 목적지에 원하는 곳을 입력한 후,

택시 부르기 버튼을 누르면 가능한 택시 목록이 쭉 뜹니다.

그중 가장 싼 택시를 누르면 택시 호출 완료!

택시 운전사 정보도 나오고,

차 번호도 미리 알려줘서

안전 걱정 No, 길 잃을 걱정 No, 바가지 걱정 No!

엄마를 절대 길에서 헤매게 할 수 없잖아요?!

고민 말고 무조건 Grab 사용하세요!

3. 호캉스는 필수

엄마와 딸, 둘만의 여행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여자들의 로망!

바로, 호캉스죠!

파라다이스가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요?

저와 엄마는 호이안의 ‘썬라이즈 프리미엄 리조트’에서 묶었어요.

무려 5성급 리조트!!

최상의 룸 컨디션과

바다와 수영장이 보이는 탁 트인 전망!

이런 수영장과 해변을 두고 수영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저희는 하루 일정을 비워서

수영도 하고, 리조트의 음식 및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호캉스 데이’를 즐겼어요!

깔라만시 주스를 마시며 선베드에 누워 영화를 보기도 하고

드넓은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호화로운 리조트에서 호캉스를 즐기니

마치, 귀부인이 된 기분!

빡빡한 여행 일정에 피곤했던 저희 모녀에게

꿀 같은 휴식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꼭 이 리조트가 아니어도

다낭과 호이안에는 싸고 좋은 리조트가 많아요.

엄마와 단둘의 여행인 만큼 호캉스는 빼놓지 않고 즐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꽃미모* 모녀의 베트남 여행 어떠셨나요?

엄마와의 여행을 계획하는 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바쁜 일상이 치여서,

혹은 다른 관계들에 집중하느라

가장 소중한 나의 친구,

‘엄마’의 존재를 잊고 지내지는 않았나요?

이번 여름 방학에는 엄마와 단둘이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