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스토리

애플은 2018년 4분기 기준으로 에어팟을 1천250만 대 판매했으며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점유율 60%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유지했다고 해요.

에어팟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가격도 비싸고
착용했을 때 생김새가 콩나물같이 생겼다고 비판을 많이 했지만
지금은 길거리에서 아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약 2년 4개월 만에 새로운 에어팟이 출시된 만큼
앞으로 구매하실 분들이나 현재 사용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제가 사용하면서 알게 된 숨겨진 기능과 꿀팁을 모두 공개합니다~!

이중 탭 기능은 음악을 들을 때,
따로 폰을 잠금 해제하지 않고 에어팟을 귀에 착용한 상태에서
두 번 탭을 해서 조작하는 기능이에요.
이중 탭 설정 안에 들어가시면
1. 시리
2. 재생/일시 정지
3. 다음 트랙
4. 이전 트랙
5. 끔
총 5가지 기능이 있어요.

저는 좌, 우 설정을 여러 조합으로 사용해 보았는데
좌: 이전 트랙, 우: 다음 트랙으로 설정 해놓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재생/일시 정지 같은 경우는 한 쪽만 빼더라도 자동으로 정지가 되기 때문에
따로 설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나의 iPhone 찾기’는 iOS 내장 어플이 아니라서
앱스토어에 들어가셔서 다운을 받아야 해요.
물론 무료입니다!

설치 후 따로 설정할 필요 없이 에어팟이 폰과 페어링만 되어있으면
어플을 실행시켰을 때 자동적으로 목록에 뜬답니다.

목록에 뜬 에어팟을 터치하셔서 사운드 재생을 누르면
알람 비슷한 소리가 일정 간격으로 나고 생각보다 소리가 크답니다.
하지만, 배터리가 없으면 소리가 나지 않는 점 참고하셔야 해요!

이 기능을 많이 사용하진 않지만
에어팟을 낀 상태에서 모르고 잠들었다가 귀에서 빠져서
이불 속이나 침대 밑에 들어가서 찾을 때 매우 유용했던 기억이 있네요~!

에어팟을 착용하고 있다가 전화가 오면 항상
폰을 꺼내서 발신자가 누구인지 확인을 하고 받게 되는데요~

이 기능을 설정해 놓으면
시리가 발신자명을 직접 읽어줘서 따로 폰을 확인할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만약 연락처가 전화번호부에 저장되어 있지 않은 경우는
발신번호를 그대로 읽어준답니다!

에어팟 배터리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슬립 버튼을 눌러서 폰을 깨운 다음
에어팟 뚜껑을 열어서 확인을 했어야 했지만

위젯에 배터리 항목을 추가 해놓으면 따로 뚜껑을 안 열고
배터리 잔량을 퍼센트까지 확인할 수 있어요.

또한, 케이스에서 에어팟 한쪽을 뽑으면
좌, 우 배터리까지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답니다.
저는 이 기능이 이중 탭 다음으로
유용한 기능인 것 같아요~

제어 센터에서 귀 모양 아이콘을 클릭해서 켜 놓으면
폰 주위의 소리를 마이크를 통해서
에어팟으로 전달하는 기능인데요~

저도 최근에 “도청 위험 있다?” 논란 일으킨 에어팟 숨겨진 기능
이라는 제목을 가진 기사를 보고 알게 된 기능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주변 소리를 잘 전달하길래
이런 기사가 나오나 했지만
테스트를 해보고 정말 깜짝 놀랐답니다.

왜냐하면!
노트북 타이핑 소리, 볼펜 딸깍 소리, 사람들의 대화뿐만 아니라
심지어 옆 사람 숨 쉬는 소리까지 너무 선명하게 들렸기 때문이에요!

애플은 공식적으로 라이브 리슨 기능을 청각 장애가 있는 이용자를 위해
바깥소리를 키워 보청 기능을 돕는 용도로 만들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기능으로 도청을 할 경우
통신비밀 보호법상 제3자가 이용을 목적으로 대화를 청취하는 범죄에 해당하며
문제가 발생할 시 도청하는 도구나 기기와 관계없이 처벌될 수 있다고 해요.
(이 기능을 악용하는 나쁜 신대홍 어른이는 없겠죠?!)

이렇게 총 5가지로 정리해 보았는데요~
여러분은 여기서 몇 가지 기능을 알고 계셨나요?

저도 처음에는 이중 탭 기능만 사용하다가
좌, 우 각각 이중 탭을 따로 설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친구에게 듣고
다른 기능을 찾아보다가 이렇게 많이 알게 되었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우리 모두 삶의 질을 높여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