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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첫 자취! 따져봐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 무엇부터 준비해야할지 몰라
이 글은 제 경험을 비롯하여 3년간 자취생 관련 커뮤니티 그룹에서 활동하며 [나만의 자취방 checklist]
1. 위치 조용한 곳, 번화가가 가까운 곳, 편의시설이 많은 곳 등등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하나를 추천해 드리자면 기회비용 대비 최고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인
2. 방의 형태 저렴하지만 습한 여름에 환기가 잘 되지 않아 건강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반지하와
치안이 좋은 오피스텔, 넓은 투룸 등은 전기세 및 관리비가 원룸에 비해
경제적 여유가 되지 않는다면 무난하게 원룸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3. 부동산 or 주인 직접 부동산의 장점은 내가 원하는 조건에 맞는 집을 빠르고 정확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 있지만 중개 수수료 및 부가세가 발생합니다. 서울시 내 보증금 1000만 원, 월세 50만 원 기준 중개 수수료를 계산하면 최대 약 24만 원이며 이에 따라 중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주인 직접을 추천해드리며
4. 반려동물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이라면 집주인의 사전 동의를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계약서에 반려동물 가능 사항이 없다면 계약 위반이 성립되어 강제 퇴실 조치를 당할 수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이라면 꼭 사전동의를 구하고
5. 룸메이트 방 계약 당시 거주 인원에 변동이 있다면 임대인에게 통지해두는 것은 원칙입니다. 수도세를 1/N으로 계산하는 경우가 많아 관리비에 포함되어 요구하는데 따라서 같이 거주할 인원이 있다면 꼭 통지를 하고 합의점을 찾으신 뒤에 입주하시길 바랍니다.
6. 난방 보일러의 노후화, 보일러 온도 센서의 오류 등으로 보일러를 켰으나 방 계약을 하기 위해 직접 방문 시 보일러가 가동되는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바로 확인하기는 사실상 힘듭니다. 또한 방의 위치가 건물 외벽에 위치해 있다면 외풍으로 인해 추위에 노출될 수 있으니
7. 환기 및 채광 집안의 음식 냄새, 집안의 먼지, 습기로 인한 곰팡이 등 환기는 건강과 직결되는 항목이기 때문에 옆 건물로 인해 창문이 막혀있거나, 건물 방향 등으로 환기가 잘 안되는 곳은 피하시길 권유해 드립니다.
저는 베란다의 유무를 가장 중요시하는데
그늘진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은 햇빛은 잘 들어오는 방이되,
8. 벽지 입주 시 벽지가 많이 상했다면 교체를 요구할 수 있으며 벽지에 곰팡이가 있다는 것은 벽지에 물자국이 있는지 확인하시고
9. 가구 및 보수 전자제품 및 책상, 의자 등 고장 난 것이 없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고장이 났거나 하자가 있는 제품이 있다면 입주 전 수리 나 수리 약속을 꼭 받아낸 후에 입주를 하시길 바랍니다. 당장 사용에 문제가 없더라도 노후화된 가구나 전자제품이 있다면 추가로 이 사항에 대해선 입주 당시부터 고장 혹은 파손이 되어있는 것이었는데 증거가 없어
많은 분들이 수압을 확인할 때 물을 한번 틀어보는 정도로만 확인을 하시는데 냉·온수 수도꼭지를 잘 모르고 수압을 판단하시는 분이 많은데 끝까지 안돌아 가있는 경우가 많으니 또한 샤워기는 샤워기 헤드 교체만으로 수압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11. 방음 제가 생각하기에 방음이 정말 잘 되는 집은 드물며,
층간 소음에 대해 불편함을 느껴 신고절차를 밟더라도 사진과 같이 주의를 요하며 심하게는 경고 후 퇴실 조치를 거행하는 등 강경하게 대처하는 주인분 들도 계십니다.
부동산 관련 법률마지막으로 3년간 자취생 관련 그룹에서 활동하며 가장 많이 궁금해하던 질문들을 위주로 엄선해보았습니다. (1). 원룸 중도 퇴실 시 보증금 반환 계약기간 내 중도 퇴실 시 임차인이 계약을 위반한 경우이므로 임대인은 보증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습니다. 따라서 일정한 위약금을 지불하고 보증금 반환 요청을 해보거나 이를 거부한다면 빠르게 세입자를 구해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임차인이 모든 비용(월세, 공과금, 부동산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2). 보수의 의무 많은 분들이 계약기간 거주 중 고장이 나거나 수명이 다되는 것들에 대해 임대인이 수선의무를 갖게 되는 예로는 임차인이 수선비를 부담하는 예로는 문이나 잠금장치의 파손, 소모품인 형광등의 파손이나 노후 등 소규모 수선들이 해당됩니다. (3). 퇴실 시 원상복구 계약만료 시 간혹 도배 비용, 벽지 교체비용 등을 요구하는 사례가 정말 많이 일어나곤 합니다. 임차인은 입주 당시의 상태를 퇴실 때까지 유지해야 할 원상복구의 의무를 갖지만 추후 분쟁을 막기 위해 계약서 작성 시 꼼꼼히 항목을 점검하시고 입주 시 방 곳곳을 찍어 놓는 것도 필수입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SNS나 방 구하기 어플이 생겨
사진 또한 밝기, 사각지대 등이 있으니 방을 알아볼 때는 개인적으로 꼭 직접 방문하길 권해드립니다. 설레는 자취생활인 만큼 신중하고 꼼꼼히 확인하여 좋은 방 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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