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스토리

봄도 오고~ 벚꽃도 피고~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특별한 날들이 다가오고 있는 4월!!!
특별한 날들을 맞이하여 정성 있는 선물을 계획하고 있으신 분들,
특별하게 사랑을 전해보고 싶다!라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기획했습니다.

바로바로바로 ‘오븐’ 없이 만드는 ‘홈베이킹’ !
평소 베이킹에 관심이 많지만,
오븐도 없고, 기구도 없고, 재료도 없어 해볼 엄두도 못 낸 나란 여자.....
(남자친구도 없었음.... )

하지만 ! 드디어!!!!!! 만들어 볼 기회도 남자친구도 사귄 지금 !!!!!!!
화이트 데이에 남자친구와 이색 데이트를 해보고 싶어,
그분과 함께 ‘티라미수’와 ‘미니 타르트’를
만들어 평소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사람들에게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만들기 전에,
즐거운 마음으로 장을 보러 go go !

사야 할 물품 적힌 쏠 공책 야무지게 챙겨간 덕분에 하나도 빠짐없이 다 구입 했습니다.

그래서 야무지게 구입한 이번 베이킹에 필요한 재료들은 바로 이것!

저는 집에 소소한 재료들이 많아 굳이 다 구입할 필요는 없었지만,
저걸 다 사기에 너무 비싸요! 하시는 분들은
크림치즈, 버터, 초콜릿, 카스텔라, 생크림, 다이제, 코코아 가루만 구입하셔도 충분합니다!
* 총 비용 : 24,610원

자, 이제 본격적으로 베이킹을 시작해 볼까요?

우선 첫 번째는 ‘ 미니 타르트 ’를 만들어 볼 거에요!
# 타르트 재료 (약 15,000원)
다이제, 버터 50g, 다크초콜릿 200g, 우유 40ml, 유산지 컵, 지퍼백

우리는 타르트지를 구울 오븐이 없으니, 다이제로 타르트지를 만들어 볼까요?

1. 지퍼백에 다이제를 탈탈 털어 넣어 마구마구 부숩니다.

저는 남자친구에게 부탁했는데,
저를 생각하면서 부셔보라니까 굉장히 잘 부수더라고요... ^^ (부들부들)

2. 50g의 버터를 10초간 전자레인지에 돌려줍니다.

3. 부순 다이제와 버터를 넣고 열심히 섞어줍니다.

비주얼이 굉장히 당황스럽겠지만 맛있으면 장땡 아닌가요!!
여러분 우선 믿고 따라오세요.

4. 머핀 컵에 조금씩 나눠 담아 정말 꾹꾹!! 스푼으로 눌러줍니다.

이렇게 꾹꾹 눌러준 후 , 냉장실에 1시간가량 넣어주세요.

그런 다음, 타르트지 위에 올릴 맛있는 가나슈를 만들 차례!

여기서 소라의 SOLSOL한 TIP !
짤 주머니가 없는 분들을 위해 저는 짤 주머니 대신 ‘지퍼백’을 사용할 거에요.

5. 지퍼백 안에 다크 초콜릿 200g, 우유 40ml를 넣고 초콜릿을 녹여줍니다.
우유를 전자레인지에 10초 동안 돌려주면 초콜릿이 더 잘 녹아요.

짠 이렇게! 비주얼 많이 놀랐죠...? 그래도 정말 맛은 있었답니다.

6. 냉장실에 넣어둔 타르트지 위에, 가나슈 지퍼백 끝을 살짝 자른 후 데코 해 줍니다.
완성작은?
짠!

이렇게 완성되었어요. 역시 다이제와 초콜릿의 조합..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자, 그다음 두 번째로는 ‘티라미수’를 만들어 볼거예요.
# 티라미수 재료 (약 10,000원)
카스텔라, 크림치즈 200g, 생크림 200g, 설탕 65g, 카누 커피가루 3개, 유리 용기

1. 국민 빵 ‘카스텔라’를 삼등분해줍니다.

2. 다음은 커피시럽을 만들어 줄 건데요,
따듯한 물 100ml + 커피가루 (카누 3통) + 설탕 10g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3. 그리고 크림치즈 한통 (200g) + 설탕 25g을 넣고 크림화될 때까지 마구마구 섞어줍니다.

한 300번 정도 열심히 섞어주면 이렇게 크림처럼 농도가 변합니다.

그때!!!!!
4. 생크림 200g을 함께 넣어 섞어줍니다.

여기까지 단계를 마쳤으면, 티라미수를 다 만든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다들 조금만 힘내세요!!

5. 예쁜 용기에 삼등분한 카스텔라를 담고, 커피시럽을 그 위에 촉촉하게 적셔줍니다.

6. 빵-시럽 위에 열심히 섞은 크림치즈를 올려줍니다.

7. 이 단계를 한 번 더 반복해 주세요.
빵-시럽-치즈 필링, 빵-시럽-치즈 필링 이렇게!

8. 그런 다음 슈거 파우더를 체에 걸러 뿌려주고, 그다음 코코아 파우더를 올려줍니다.

9. 짠! 최종 완성본 사진입니다.

이렇게 맛있게 만든 작품을 평소에 저희 커플에게 도움을 많이 주었던,
저의 ‘친언니’를 초대해서 대접했습니다.

( 너무 맛있다고 표정으로 말하고 있는 중..ㅎㅎ )

실제로 만들어보니 너무 맛있고 시간과 비용도 별로 안 들고,
무엇보다 평소에 해볼 수 없는 특별한 데이트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특별한 기념일, 가족들끼리 함께 만들어 봐도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
그럼 전 다음 더 재미있는 기사를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