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스토리

요리에 자신이 없어서 또 배달 어플을 키셨다고요?

일주일에 라면만 5번이라고요?

그런 자취생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준비한 기사는 바로

(두구 두구 두구)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글로벌 자취 요리 도전기’인데요,

기사를 선정하기 전에 어떤 주제를 할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었어요!

처음 자취를 시작하는 새내기들뿐만 아니라

복학하여 혼자 사는 자취생,

그리고 어머니의 밥상이 그리운 직장인분들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알려 드리자!’

라는 취지에 이 주제를 선정했어요.

하지만 그냥 일반적인 김치찌개, 된장찌개는 물리고 지겹잖아요?

더 특색 있는 요리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저희 팀만의 뚝심으로

유학생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 글로벌 자취 요리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저희가 만든 음식들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배고플 때,

점심에 나른해서 배고플 때,

저녁 시간 배고플 때, 혹은 야식이 너무 당길 때!

두 눈과 두 손만 있다면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이런 음식들에 대한 요리법만 툭 던져 놓고

사라지는 건 또 예의가 아니겠죠?

그래서 저희 ‘모태SOL로’ 팀이 직접 만나 장도 보고!

키친 스튜디오에서 직접 요리를 해보았어요! 짝짝짝!

저희 팀의 세 가지 요리는 중국식 볶음밥, 크림 떡볶이 그리고 베트남 쌀국수에요!

그럼 백문이 불여일견! 생생한 사진과 영상을 함께 감상해 보시고

저희 팀과 함께 맛깔나는 글로벌 자취 요리 만들 준비하러 가시죠~!

그럼 대망의 첫 번째 음식 중국식 볶음밥을 만들기 전에

중국인 유학생 가예와 간단한 인터뷰를 해볼게요.

Q: 가예 양, 중국식 볶음밥을 선정한 이유가 뭔가요?

A: 중국식 볶음밥은 중국에서 가장 흔한 가족 음식 중 하나에요.

재료를 적게 사용하고, 비교적 짧은 시간에 요리가 완성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중국 본연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낼 수 있어요.

볶음밥에 들어가는 계란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당근과 옥수수는 풍부한 비타민을 지니고 있어요.

맛과 영양!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음식이에요.

그렇다면, 제가 이제부터 중국식 볶음밥의 요리법을 설명해 드릴게요!

재료: 밥, 당근, 파, 옥수수, 소금, 참기름, 계란, 햄

만드는 법:

1. 먼저 계란을 잘 풀어주세요. 그리고 풀어놓은 계란을 밖에 섞어주세요.

이때 풀어놓은 계란이 밥을 잘 덮고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2. 당근, 파, 햄 등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3. 계란과 밥이 잘 섞였으면 프라이팬에 2분 정도 약한 불로 볶아주세요!

4.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준비해 놓은 당근, 옥수수, 파, 햄을 다 넣고

다시 2분 정도 볶아주세요.

꿀 팁) 볶으면서 소금과 참기름을 기호에 맞게 넣어주세요!

15분 만에 완성된 중국식 볶음밥이에요! 어때요? 엄청 간단하고 맛있어 보이죠?

아침 점심 저녁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맛도 있고 영양도 만점인 중국식 볶음밥 많이 만들어 먹어봐요!

다음은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라는 책까지 등장할 정도로

대한민국 국민음식인 떡볶이에 대해 살펴볼게요.

Q: 기윤 씨, 왜 많고 많은 음식 중에 크림 떡볶이를 골랐나요?

A: 저는 2년 차 자취생이에요. 자취생은 평소에 혼자 밥을 해먹기 때문에

어려운 요리보다는 간단하고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를 선호해요.

저는 간단한 요리 중 하나인 떡볶이를 자주 해먹곤 해요.

“떡볶이가 과연 간단한 요리인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의외로 떡볶이를 만드는 방법은 정말 간단해요.

특히, 크림 떡볶이는 우유와 치즈로 쉽게 소스를 만들 수 있고,

매운 것을 못 먹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그러면 이제 크림 떡볶이를 만들어 볼게요!

재료: 양송이버섯 2개, 베이컨 2줄, 마늘 3개, 양파 1/2개, 청양고추 1개,

소금 2/3스푼, 올리브유, 떡, 우유, 생크림 우유(단맛을 원한다면), 슬라이스 치즈 1개

주의사항! - 떡볶이 떡이 마트에는 없고 떡집에서만 팔기 때문에 주의해야 해요.

(저희 팀도 마트에서 장을 다 보느라 떡볶이 떡이 아닌 떡국 떡을 사버렸어요.)

만드는 법:

1. 떡을 먹고 싶은 양만큼만 10분 정도 불려주세요.

2. 버섯, 베이컨, 마늘, 양파, 청양고추를 모두 썰어주세요.

3. 올리브유를 2~3바퀴 정도 두른 후 미리 썰어두었던 버섯, 베이컨, 마늘을 볶아주세요.

4. 버섯, 베이컨, 마늘이 살짝 익었을 때 양파도 함께 볶아주세요.

5. 양파까지 숨이 죽으면 채소와 베이컨이 자작하게 잠길 정도까지만

우유를 붓고 잘 저어주세요! 중간중간 소금과 고추로 간을 봐주세요.

그리고 떡을 넣어주세요!

꿀 팁) 크림 떡볶이에 단맛이 추가되길 원한다면

우유와 생크림 우유를 1:1비율로 부으면 돼요.

6. 떡이 먹기 좋을 정도로 말랑말랑해지면 불을 끄고 슬라이스 치즈를 넣고 섞어주세요.

7. 이제 완성된 크림 떡볶이를 맛있게 먹으면 끝!

어때요? 진짜 맛있어 보이죠?

마지막으로, 요즘 대세 다이어트 건강식인 쌀국수를

베트남 유학생 빅토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파헤쳐 보도록 할게요.

Q. 빅토리아 양, 베트남은 정말 맛있는 음식들이 많이 있기로 소문난 국가잖아요,

그런데 오늘의 자취생 요리로 베트남 쌀국수를 선정한 이유가 있나요?

A. 베트남 쌀국수는 베트남에서 가장 사랑받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어요.

베트남뿐 아니라 세계 어디서든 각광받는 음식이죠.

사실 베트남 전통 쌀국수는 소뼈와 고기로 육수를 내서 국물을 내는 데에만 3-4시간이 걸려요!

하지만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은 편의를 최고로 생각하는 자취생 요리잖아요?

인기가 있는 만큼 누구나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가

많이 알려졌기 때문에 소개해 드리고 싶었어요.

빅토리아의 간단하지만 베트남 향 물씬 나는 쌀국수 레시피, 지금 시작해볼게요!

재료: 숙주, 차돌박이, 쌀국수, 대파, 청양고추, 물, 식초, 설탕, 쌀국수 소스

만드는 법:

1. 쌀국수 면을 물에 10분 정도 담가 불려주세요!

2. 대파, 양파, 청양고추를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3. 물 450ml에 차돌박이와 양파 반절을 넣고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4. 물이 끓으면 양파를 꺼내고 베트남 쌀국수 소스 90ml를 넣어서 조금 더 끓여주세요.

5. 미리 불려둔 쌀국수 면을 육수에 담가 따뜻하게 데워주세요!

6. 그릇에 면을 담고 육수를 부어주세요.

그리고 원하는 만큼 숙주, 대파, 양파, 청양고추를 올리면 완성!

똥손도 문제없이 라면 끓이듯 쉽게 완성된 베트남 쌀국수!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에요!

‘모태SOL로’의 볶음밥 시식평:

중국집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더 고소하고 건강에도 좋은 맛이었어요.

춘장이 있으면 춘장과도 섞어 먹어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그리고 우선적으로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불러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해줘서 고마워요 가예!

‘모태SOL로’의 떡볶이 시식평:

떡볶이 떡을 구하지 못해 떡국 떡으로 만들어서 아쉬웠지만,

크림소스가 적당히 느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이었어요.

꾸덕꾸덕한 느낌이 좋았고, 우유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아요.

시중에서 파는 크림소스를 사서 만드는 것보다 훨씬 신선함이 느껴졌어요!

‘모태SOL로’의 쌀국수 시식평:

국물이 정말 끝내줍니다! 음식점에서 파는 7-8000원짜리 쌀국수에 버금가는 육수와 쫄깃함!

전 오늘 끝나고 바로 쌀국수 소스 사러 달려갈 예정이에요. 가성비와 맛 모두 100점!

그럼 영광의 ‘모태SOL로’ 사이에서 영광의 1위는?

바로바로 베트남 쌀국수!!

맛있는 밥을 먹었으면 후식도 먹어야죠?

저희 팀원들이 맛있는 튀김 소보로랑 중국 두부 과자도 갖고 왔어요!

그리고 요리하면서 찍은 저희 팀 최애 사진이에요!

이렇게 웃긴 사진을 찍으면서 즐길 정도로

어렵고 힘들 줄만 알았던 요리는 훨씬 재밌었어요!

또한, 저희가 만든 음식의 맛을 기사에 담지 못한다는 점이

너무나 아쉬울 정도로 맛도 훌륭했어요!

똥손들만 모인 저희 팀도 해냈듯이,

주말에 여러분도 친한 친구들을 초대해서

자취 요리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맛있는 추억이 만들어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