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스토리

우리는 가끔, 특별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칵테일 바'나 '펍'을 찾곤 합니다.

친구들과의 술자리, 연인과의 데이트, 소개팅 상대와의 수줍음 가득한 자리 등

내가 속한 자리의 종류와 성격은 정말 여러 가지, 천차만별이죠!

분위기 좋은 칵테일 바에 들어와 근사한 자리를 찾은 우리!

자리에 앉으니 종업원이 우리에게로 다가와 메뉴판을 건네주네요.

여기서부터!!

우리는 고질병인 지독한 '결정 장애' 증상이 급격히 도지기 시작합니다...

칵테일의 종류는 도대체 왜 이렇게 많은 건지...!

메뉴판은 양 페이지를 빼곡히 채우고 있고,

도대체 이 괴상망측한 이름의 칵테일은 무슨 맛이 난다는 건지 정말 알 수가 없죠.

그랬던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전직 바텐더 알바생이 알려주는 '상황에 맞는 칵테일 Choice' !

술자리 분위기에 따라, 그리고 상대방이 원하는 맛에 따라

적절한 칵테일을 능숙하게 추천할 수만 있다면!

어느새 당신의 매력 지수와 호감지수는 엄청나게 UPUP! 하고 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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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칵테일이란 무엇인가?

칵테일이란, 여러 종류의 양주를 기주로 하여

고미제 · 설탕 · 향료를 혼합하여 만든 혼합주를 말합니다.

즉, 세계 각국의 술을 ‘있는 그대로’ 마시지 않고

마시는 사람의 기호와 취향에 맞추어 독특한 맛과 빛깔을 내도록 하는,

‘술의 예술품’이라고도 할 수 있죠.

‘칵테일’이라는 명칭의 유래는 정말 많은 설이 있으나,

달걀 노른자를 넣어 먹는 프랑스 음료 ‘코크티에(coquetier)’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칵테일의 종류와 레시피는 정말 엄청나게 많습니다!

늘 무작위로 하나를 선택해 마시는 것도 재밌는 경험이겠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일행에게 적절한 칵테일을 추천해주어야 할 때가 생길 수도 있잖아요? :)

지금부터 각각 테마에 맞는 칵테일을 목차별로 설명해드릴까 해요!

‘누구에게나 기호에 맞을 수 있는 대중적인 칵테일’,

‘뜨거운 파티에 어울릴만한 화끈한 칵테일’,

‘사랑하는 사람 혹은 사랑하고 싶은 사람과 어울리는 칵테일’,

‘자연스럽게 얘깃거리가 생기는 알쓸신잡 칵테일’순으로 진행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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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언제 어디서나 사랑받는 대중적인 칵테일

-알코올이 약했으면 좋겠어요!

피치크러쉬 도수 : ★☆☆☆☆ 첫인상 : 달콤, 상큼 5자토크 : ‘이거술맞아?’

: 달콤한 복숭아 향과 크랜베리 주스 외 새콤한 맛이 더해진 ‘피치크러쉬’는

이름처럼 복숭아 향이 강한 은은한 분홍빛의 칵테일입니다.

상쾌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 때문에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은 칵테일이죠.

잘게 부순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마시는 스타일로,

도수가 높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으며

알쓰(a.k.a 알코올 쓰레기) 나, 칵테일 초심자들에게 추천합니다!

블루하와이 도수 : ★☆☆☆☆ 첫인상 : 상쾌, 바다 5자토크 : ‘파워에이드’

:하와이 ‘힐튼 호텔’의 바텐더가 직접 개발한, 여름 느낌이 물씬 나는 트로피컬 칵테일입니다.

달달한 맛의 끝을 상쾌한 맛으로 꽉 잡아주는 것이 특징이죠! 맛도 맛이지만,

하와이의 푸른 바다를 재현한 ‘블루 하와이’의 시원한 마린 블루 색감이 가장 돋보입니다.

꼭 여름이 아니더라도, ‘인스타 감성’용으로 딱 알맞은 칵테일의 이쁜 색상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계절 내내 찾으시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준벅 도수 : ★★☆☆☆ 첫인상 : 멜론, 달콤 5자토크 : ‘메롱메롱해’

: 칵테일 입문자에게 흔히들 추천하는 메뉴 중 하나인 준 벅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마시는 칵테일 중 하나입니다.

‘준 벅’의 유래는 패밀리레스토랑 ‘T.G.I Friday’에서 처음 만들어졌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6월의 벌레'를 의미하는 준 벅은 초록의 싱그러운 색상을 통해 그야말로

‘여름 벌레’를 연상시키곤 하죠. 멜론과 코코넛이 어우러져 달콤한 맛이 일품이고,

싱그러운 연둣빛 색감이 특히나 돋보이는 칵테일입니다.

도수가 높지 않으며 알코올 맛도 약한 편이라 역시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도수가 높아도 괜찮아요!

블랙러시안 도수 : ★★★★☆ 첫인상 : 강렬, 커피 5자토크 : ‘마피아보스’

: ‘블랙 러시안’이라는 이름은 러시아를 대표하는 술인 ‘보드카’를 사용한다는 점과

칵테일의 색이 검정인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검은색인 이유는 ‘커피 리큐어’를 첨가하기 때문인데, 커피 리큐어의 단맛이

독한 보드카를 부드럽게 만들어, 알코올 함량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감칠맛이 좋은 인상적인 칵테일이죠!

하지만 맛있다고 계속해서 홀짝홀짝 마시다 보면

어느새 취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제가 처음으로 ‘블랙러시안’을 접했을 때는,

마치 내가 ‘마피아의 보스’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기억에 남을 강렬한 맛이었답니다.

TIP . ‘블랙러시안’에 우유를 섞게 되면 ‘화이트 러시안’이 됩니다 :)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 도수 : ★★★☆☆ 첫인상 : 홍차, 마법 5자토크 : ‘마법칵테일’

: 홍차류를 사용하지 않고 홍차의 색과 맛이 표현된 마법의 칵테일입니다.

마치 아이스티를 마시는 듯이 부드러운 맛을 갖고 있지만,

뒤에는 강한 알코올 도수가 숨겨져 있답니다. 필자도 롱 티를 마시다가 몇 번이나 취했어요!

레시피에는 5가지의 술이 들어가지만, 그중 ‘테킬라’는 강한 알코올 향 때문에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답니다.

‘나는 양이 많은 게 좋아!’ 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 드리는 칵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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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앗뜨앗뜨! 불금의 신나는 파티, 그리고 칵테일

스크류 드라이버 도수 : ★★★★☆ 첫인상 : 오렌지, 새콤 5자토크 : ‘플레이보이’

: 특이한 이름 때문에 메뉴판에서 눈에 띄는 녀석이죠!

‘스크류 드라이버’라는 이름은 중동 유전에서 일하던 한 미국인이 갈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보드카’를 오렌지 주스 통에 몰래 넣고, 공구인 ‘드라이버’로 저어 마신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베이스로 보드카를 사용했기 때문에 비교적 독한 술이지만,

오렌지 주스의 맛이 부드러움을 잡아주죠.

이 녀석은 과거부터 정말 많은 사람들을 취하게 만들어서 ‘레이디 킬러’, ‘플레이보이’라는 별명까지 붙었어요.

아무리 맛있다고 하더라도!

아무리 신나는 파티장이라고 하더라도!

과음은 NO NO ~

테킬라 선라이즈 도수 : ★★★☆☆ 첫인상 : 일출, 이쁨 5자토크 : ‘해뜰때까지’

: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술 ‘테킬라’의 고향인 멕시코의 ‘일출'을 형상화하여 만든 롱 드링크 칵테일입니다.

오렌지 주스와 그레나딘 시럽으로 표현해낸 색이 아주 인상적인데,

정말 ‘일출’을 보는 것처럼 강렬한 색감을 갖고 있죠.

본래 ‘테킬라 선라이즈’라는 말은 ‘테킬라를 마신 후의 숙취’를 의미했었답니다.

세계적인 록그룹 ‘롤링스톤즈’의 보컬리스트 ‘믹 재거’가 멕시코 공연 때 접하고, 반하게 되어 전 세계에 알렸다는

이 칵테일은 이후 영화 제목으로도 사용되고 (1989, 멜 깁슨 주연) ,

노래 제목으로도 사용될 만큼(이글스의 두 번째 앨범 수록) 매력적인 칵테일입니다.

파우스트 도수 : ★★★★★ 첫인상 : 악마, 바카디 5자토크 : ‘끝판왕등장’

: 지식의 극한에 도달한 인간인 ‘파우스트’ 박사와

그를 타락시키려는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이야기를 다룬 괴테의 ‘파우스트’!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는 이 책의 구절처럼,

이 칵테일 역시 다 마시려고 하면 할수록 점점 방황하며(?) 정신을 잃게 되는 매우 독한 술입니다.

75.5도의 ‘바카디 151’이 재료로 들어가다 보니 알코올 도수의 극한을 달리고 있죠.

색감 또한 매우 아름다운데 마치 ‘악마의 피’가 연상될 만큼의 어두운 선홍빛을 갖고 있어

계속해서 시선이 가고, 또 손이 가게 만드는 칵테일입니다.(악마의 유혹..?)

‘맨 정신에 파티를 즐길 수 없다’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끝. 판. 왕 칵테일이지만,

한 잔만으로도 그냥 ‘파티를 즐길 수 없게’ 될 수도 있으니

조심히(?) 마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파티는 짧고 굵게! 단번에 마셔버리는 Shooter!

아그와밤 도수 : ★★★★☆ 첫인상 : 귀여움, 특이 5자토크 : ‘대마초성분’

: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아그와밤’입니다!

칵테일 메뉴판을 보다 보면, 끝에 ‘밤(Bomb)’이라는 글자가 붙은 술이 많은데요,

이는 ‘에너지 드링크’가 섞여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한답니다.

‘폭탄 같은 힘을 받아서 밤새워 놀 수 있다’로 해석되죠.

‘아그와밤’은 ‘아그와 리큐어’에 ‘에너지 드링크’를 섞어 마시는 건데

한 입에 다 털어 넣어 마시는 ‘샷(Shot)’ 종류의 칵테일이랍니다.

참고로, ‘아그와 리큐어’에 성분에는 ‘코카인’의 주재료인 ‘코카잎’이 들어가는데요...!

제조과정에서 코카인은 제거되므로 마약성분은 없답니다. (하지만 플라세보효과는 있을지도)

B-52 도수 : ★★★★☆ 첫인상 : 화끈, 퐈이아 5자토크 : ‘불타오르네’

: 2차 세계대전에 미국에서 사용했던 폭격기의 이름을 따 만든 이 칵테일은

강렬한 느낌의 맛과 3개의 극명한 층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시는 방법이 굉장히 화끈한 편인데,

이는 술을 마시기 직전에 불(!)을 붙이기 때문이죠.

활활 타오르고 있는 술 깊숙이 빨대를 꽂아

맨 아래층부터 한입에 빨아 마셔야 합니다.

다 마시고 나면 B-52가 여러분의 가슴에 뜨거운 폭격을 쏟아부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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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풋풋함과 유혹이 동시에! 썸남 or 썸녀와 어울리는 칵테일

카시스프라페 도수 : ★★☆☆☆ 첫인상 : 키스, 보라 5자토크 : ‘두근두근잼’

: 키스를 부르는 칵테일로 유명한 ‘카시스 프라페’입니다.

새콤한 맛과 오랫동안 입안에 남는 매력적인 향, 그리고 아름다운 보랏빛 칵테일 컬러가

여러분이 계신 자리를 두근대면서도 섹시한 분위기가 공존하도록 연출해줄 것입니다.

특히 ‘카시스 프라페’는 마시고 난 후 입안이 양치한 듯 개운한 감이 있어서,

텁텁함이 남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에게 안성맞춤이지요!

나의 데이트 상대에게 추천해주고픈 원픽! 칵테일 아닐까요? :)

코스모폴리탄 도수 : ★★★☆☆ 첫인상 : 세련, 모던 5자토크 : ‘차도녀감성’

: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의 그라데이션이 아름다운 칵테일, ‘코스모폴리탄’입니다.

이 칵테일은 미국 인기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주인공 ‘캐리’가 즐겨 마시면서 유명세를 치렀죠!

전형적인 모던 스타일의 칵테일로 보드카에 라임주스, 크랜베리 주스,

그리고 상큼한 오렌지 향이 나는 ‘쿠앵트로’를 넣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렌지 껍질을 이용하여 칵테일글라스를 장식하며, 새콤달콤한 맛 때문에

주로 ‘식전 약속’에서 마시는 편이 좋습니다.

옥보단 도수 : ★☆☆☆☆ 첫인상 : 달달, 야릇 5자토크 : ‘어머야해라’

: 칵테일은 이름이 야하면 야할수록 맛있다는 속설이 있는데

아마도 ‘옥보단’이 그 이야기의 큰 기여를 했을 것이라 봅니다.

‘옥보단’은 칵테일의 색이 아래쪽은 빨간색, 위쪽은 살색이어서,

술잔을 들고 있는 모습이 마치 ‘가슴을 움켜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꺅)

글라스의 림 부분에 과육을 묻혀 설탕이나 커피, 소금 등의 파우더를 묻히는 기법을

‘리밍’이라고 하는데, 이는 마치 그 모양이 눈처럼 예쁘게 생겼다고 해서‘스노 스타일(Snow Style)’이라고도 불린답니다.

옥보단의 경우는 설탕 즉, ‘슈거 리밍’을 사용하여 칵테일의 달달함을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달콤한 맛에, 스노 스타일로 장식된 글라스, 아름다운 칵테일의 색과

알코올 도수 또한 낮기 때문에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정말 많은 칵테일입니다.

모스크 뮬 도수 : ★★★☆☆ 첫인상 : 무드, 빈티지 5자토크 : ‘분위기끝장’

: ‘모스크바의 노새’라는 의미를 지닌 ‘모스크 뮬’은 마셨을 때

마치 ‘노새’에게 강력한 뒷발차기를 당한 것처럼 톡 쏘는 맛을 가지고 있어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 칵테일의 시그니처는 뭐니뭐니해도 술이 차가운 ‘구리 머그잔’에 담겨나간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피어나는 감성과 딥(Deep) 한 무드는

알록달록 화려한 색감이 드러나는 칵테일로는 절대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지요.

필자가 여자친구와 썸을 탈 때 자주 마셨던 칵테일이라 더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경험에서 진하게 우러나오는 필자의 칵테일 Choice ! 원픽입니다. (부끄)

5. 알고 마시면 더 맛있다! 알려줄게, 칵테일 ‘알쓸신잡’

마티니 도수 : ★★★★☆ 첫인상 : 젠틀, 드라이 5자토크 : ‘공공칠빠앙’

: ‘칵테일의 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마티니’!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마티니’라는 이름은 베르무트(포도주에 향료를 넣어 우려 만든 술)를 생산하는 이탈리아 회사

‘마티니 앤 로시’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마티니, 젓지 말고 흔들어서(Matini, Shaken, Not Stirred)'라는 대사, 혹시 들어보셨나요?

영화 '007' 시리즈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에 의해 매 시리즈마다 나왔던 명대사랍니다.

젠틀맨 중의 젠틀맨 ‘제임스 본드’가 바텐더에게서 늘 찾았던 술이어서 그런지,

마티니는 남성분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시키는 것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냄새 자체는 향긋하지만 쓴맛이 매우 강해서 입문자들에겐 거부감이 들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단순하게 진과 베르무트, 올리브를 넣어 제조하는데,

기호에 따라 다른 첨가물을 넣어 쓴맛을 줄이기도 한답니다. (애플 마티니, 블루베리 마티니 등등)

TIP. ‘제임스 본드’가 즐기던 마티니는, 사실 '진' 대신 '보드카'를 사용한 '보드카 티니'랍니다!

마가리타 도수 : ★★★☆☆ 첫인상 : 새콤, 이별 5자토크 : ‘마르가리타!’

: 마가리타는 슬픈 사연을 가진 칵테일이랍니다.

‘마가리타’라는 칵테일 이름은 창작자 ‘존 드레서’씨가

불행한 사고로 갑작스럽게 사별한 연인의 이름 ‘마르가리타’에서 유래되었어요.

옥보단과는 다르게, 마가리타는 소금을 이용하여 리밍(스노 스타일)을 한 것이 특징인데,

이는 떠나버린 연인에 대한 슬픔의 눈물을 의미한다고 해요.

마가리타의 맛은 ‘라임’, ‘레몬주스’에 의한 새콤한 맛이 강한 편이고,

알코올 도수도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마가리타는 형제 칵테일들이 정말 많습니다!

‘버니니’를 칵테일글라스에 꽂아 만든 ‘버니니리타’, ‘코로나’를 칵테일글라스에 꽂아 만든 ‘코로나리타’ 등,

들어가는 술에 따라서 색다른 개성을 가진 형제 칵테일로 재탄생하기 때문이죠.

TIP. 옥보단의 특이한 칵테일글라스는 사실 ‘마가리타 전용 잔’이에요! 둘은 같은 잔을 사용합니다.

모히또 도수 : ★★★☆☆ 첫인상 : 시원, 깔끔 5자토크 : ‘몰디브한잔’

: 영화 '내부자들'에서 등장한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 잔'이라는 대사 덕분에 큰 화제를 모았던 칵테일입니다.

‘마법을 걸다’라는 뜻을 가진 모히또는 쿠바의 대표적인 칵테일로

사탕수수로 만든 럼과 민트를 넣어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모히또는 럼 대신 레몬주스나 탄산수를 넣고

기호에 따라 다양한 과일을 넣어 만든 ‘논-알코올 음료’가 대중적입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서 집에서도 쉽게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영화 ‘내부자들’ 이전에는 ‘노인과 바다’의 작가 ‘헤밍웨이’가 사랑한 칵테일로 유명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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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치며

칵테일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자리를 더욱 빛내주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음료라 생각합니다.

올 연말 데이트나 송년회에서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그들에게 어울리는 칵테일을 멋지게 추천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멋진 연말이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