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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동남아 하면 어떤 나라가 제일 먼저 생각나시나요? 저는 최근 신서유기, 배틀트립, 뭉쳐야 뜬다 등 각종 여행 예능 프로그램에 여러 차례 소개되면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는 중인 여행지 ‘베트남’ 떠오르는데요~ TV를 보면서 베트남의 매력에 이끌려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좋은 관광지와 맛집을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여행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꿀팁도 알려드릴 예정이니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관광지 추천1. 다낭 바나힐 Sun World바나힐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프랑스인들이 더위를 피하고자 시원한 곳에 별장을 지었던 거라고 합니다! 지금은 산꼭대기에 있는 테마파크로 사용이 되고 있죠~
바나힐로 가기 위해선 케이블카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이 케이블카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적이 있을 정도로 길고 높습니다. 조금만 타고 가다 보면 다낭의 시내 모습과 울창한 숲이 한눈에 보이고 멋진 경치를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 도착해 있을 거예요! 하지만 어마어마하게 높은 산을 꽤 오랜 시간 오르다 보니 약간의 멀미가 날 수도 있다는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도착하면 가장 먼저 레일바이크를 타러 가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바나힐에서 가장 긴 웨이팅이 존재하는 곳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하지만 레일바이크를 타는 동안 천천히 내려가며 자연 경치를 즐길 수 있음은 물론 속도를 조절하여 빠르게 내려가면서 스릴을 즐길 수도 있어서 많은 사람이 찾는 것 같습니다. 바나힐에는 실내에 놀이기구와 귀신의 집 등 놀잇거리가 많아요! 저도 ‘뭐 얼마나 무섭겠어?’하고 탔었는데 생각보다 무섭고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종 공연도 많이 하니까 놀이기구도 타시고 공연도 즐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실내에서 충분히 즐기셨다면 밖으로 나와 작은 프랑스 마을에 가셔서 인생사진도 찍고 시간에 맞춰서 퍼레이드를 보러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바나힐은 다낭에 간다면 한 번은 꼭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바나힐은 지리적으로 다낭과 호이안에서 모두 멀기 때문에 오전/오후 일정을 비우시고 여유롭게 다녀오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2. 미케비치 해변미케비치 해변은 세계 6대 해변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바다입니다. 파라솔 밑에 썬베드에 누워서 바다를 바라보거나,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며 여유를 느끼시는 건 어떨까요?
또한 매우 싼 가격에 패러세일링을 즐길 수 있으니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주변에 맛집은 물론 호텔과 리조트가 많아서 하루정도는 숙소를 바다 앞에 잡으시고 경치를 즐기시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3. 호이안 올드타운올드타운은 낮과 밤의 매력이 공존하는 곳인데요~ 일단 낮에는 정겨운 시장의 느낌이 물씬 난답니다. 물가가 싼 편이라 부담 없이 물건을 고르고 사기가 좋다는 점이 장점이죠! 제가 베트남 여행을 하는 동안 본 경치 중 투본강 야경이 단연 최고였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투본강에 가시면 투본강 투어를 하시면서 소원등 띄우기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여행하는 순간을 떠올리라고 했을 때 그 장면이 제일 먼저 떠오를 만큼 기억에 많이 남거든요!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너무나 많은 호객행위를 하고 가격 바가지가 심하다는 것인데요. 주위에 많은 상인 분들이 계시는데 3명에 10만 동에서 30만 동까지 정말 다양하게 부르세요. 투본강 투어는 정말 좋지만, 가격을 꼭 합리적으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4. 다낭 오행산 (MARBLE MOUNTAIN)오행산은 산 대부분이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마블마운틴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오행산에 가시면 처음에 입장료를 지불하고 엘리베이터를 타야 하는데요! 엘리베이터 이용료는 입장료와 별도로 구매해야 하지만 편도로 750원 정도이니 구매하셔서 편하게 올라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더라도 계단과 동굴 벽을 타야 하거든요^^ 그래도 평소에 생각하시는 등산만큼 힘든 코스는 아니기 때문에 괜찮으실 거라고 믿습니다~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산의 경치는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어요 더운 날씨였기 때문에 땀을 흘리면서 올라갔는데 탁 트인 정상에 갔을 때의 기분이란~
여러분들도 다낭에 가시면 한 번쯤은 들러 보시는 걸 추천해요 그리고 동굴을 지나지 않더라도 가볼 만한 곳이 많으니까 지도를 꼭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맛집 추천1. 호이안 ‘MISS LY(미쓰리)’
베트남에 가서 첫 식사를 하기 위해 갔던 곳이었습니다~ 여기가 한국인가 싶을 정도로 한국인이 많았었는데요! 아마 한국인들의 입맛에 잘 맞는 음식 덕분에 한국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직원분들도 한국어나 영어를 잘하셔서 너무 편하기도 했습니다~ 호이안에 가시면 한 끼 식사로 추천할 만한 식당입니다!
미쓰리에 가시면 화이트로즈 한번, 아니 두 번 세 번 드세요!! 모닝글로리는 처음에 봤을 땐 그냥 풀 같지만 먹으면 은근히 중독되는 맛이었어요~ 2. 호이안 ‘COCOBOX’베트남 카페 하면 가장 먼저 콩카페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콩카페는 워낙 유명하니까 저는 다른 카페를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낮에 호이안 올드타운을 걷다가 더위에 너무 지쳐서 들어간 카페였는데요~ 카페 내부에서 현지 느낌이 물씬 나서 좋았고 앞의 풍경을 바라보며 여행하면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서 진짜 좋았어요!
시원한 콜드브루의 첫맛을 잊을 수가 없을 정도로요! (너무 좋았지만 알고 보니 체인이었습니다^_^ 가게가 여러 개 있었는데 꼭 투본강 앞의 경치가 보이는 지점으로 가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3. 다낭 ‘미꽝 24/7’미케비치 해변 주위에 있는 쌀국수 맛집입니다~
평소에 쌀국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 먹었던 쌀국수는 제 취향을 저격했습니다.
미케비치에서 놀기 전이나 놀다가 허기질 때 식사하러 가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스프링롤이 진짜 맛있으니까 꼭 드셔보세요! 4. 다낭 ‘해피브레드’베트남 하면 쌀국수 외에 또 떠오르는 음식이 바로 ‘반미’인데요~ 해피브레드는 현지에서도 인기 있는 한시장 주위의 반미 맛집입니다!
반미를 먹을 때 뭔가 써브웨이가 떠오르면서도 반미만의 매력이 있었고, 한국에 와서도 생각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다만 가게 내부가 조금 좁고 웨이팅이 많기 때문에 사서 들고나온 뒤, 걸으면서 여유를 즐기시며 먹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숙소에 가셔서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5. 호찌민 '포호아'다낭에서 ‘미꽝24/7’이 있었다면 호찌민에서는 ‘포호아’ 입니다! 한국에서 먹었던 쌀국수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고기가 많았고, 육수가 정말 깊고 맛있습니다. 더운 나라이지만 그 국물은 정말 좋아서 놓칠 수가 없다는 점!
무엇보다 가장 좋은 것은 한 그릇에 7만 동(한화로 3500원 정도)밖에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현지에서 사는 지인의 추천으로 간 곳인데, 가성비와 맛 모두 훌륭하답니다! 테이블 위에 바나나, 다른 채소를 드시거나, 물티슈를 쓰면 추가요금을 받으니, 이 점만 주의 하시면 가성비 최고의 한 끼를 드실 수 있습니다. 6. 호찌민 비텍스코 파이낸셜 타워 최고의 뷰, 50층 레스토랑 ‘카페 이안’
51층은 레스토랑으로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고, 52층은 스카이 바가 있어 술을 한잔하기도 좋아요!
한국이라면 이 정도 층에서, 레스토랑 음식을 먹으려면 족히 15만 원 이상은 지불해야 가능하지만, 그 외 꿀 TIP1. 베트남에서 교통편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택시를 잡아서 바로 이용하셔도 되지만 ‘그랩' 어플을 다운로드 받으시고 사용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현지에 택시가 매우 많지만, 미터로 측정하여 계산을 하면 돌아서 가시는 기사님들도 계시기 때문에 그랩으로 미리 정해진 택시비를 지불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그랩 어플에는 카드를 등록해서 사용하면 더 할인된 가격으로 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혹시나 일정에 바나힐을 넣는다면 교통을 이용할 때 기사님들과 가격 딜을 그랩을 기준으로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환전은 공항에서 하기보다는 공항에서 가까운 한시장에서 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3. 베트남에서 시장을 이용할 땐 상인분들과 무조건 딜을 해야 합니다! 물가가 싼 편이라 쇼핑하기에 좋지만, 대부분의 상인분이 일명 ’바가지’를 많이 씌우십니다. 이 글을 읽으신 뒤에는 베트남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길 바랍니다~ 4. 바나힐은 높은 산지에 있기 때문에 기온 차가 많이 납니다~ 외투를 꼭 챙기세요! 5. 베트남에 계신 상인분들은 저희가 주문하거나 협상하고자 할 때 사용하는 한국어나 영어를 대부분 할 줄 아세요! 언어적인 부분은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베트남 여행을 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상으로 베트남 여행에 대한 기사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힐링이 필요하다,’, ‘어디로 떠나고 싶다,’, ‘일상이 지루하다.’ 하시는 분들! 여행은 가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 할 지 고민 중이신 분들! 요즘 제일 핫한 베트남으로 떠나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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