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방학까지도 계속되는 아르바이트, 공부, 스펙쌓기, 취업준비... 매일 같은 일상에 힘들고 지친 우리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뭐? "여행!" 하지만 바쁘고 숨차게 돌아가는 일상을 살고 있는 청춘들은 여행을 생각해볼 여유조차 없어 보인다.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 춘대래가 청춘들에게 직접 물어봤다.
청춘들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두 가지 이유
첫 번째는 33%의 청춘들이 응답해준 '시간' 두 번째는 47%의 청춘들이 응답해준 '비용'이다. 지금부터 춘대래가 이런 걱정들을 접어두고 지금 당장 떠날 수 있는 몇 곳의 여행지를 추천한다!
<여행을 떠나지 못한 청춘들의 첫 번째 이유> ‘시간’! 1분 1초가 바쁜 우리 청춘들에게는 단 며칠 동안의 여유도 사치로 느껴진다. 시간적 여유가 되지 않아 떠나지 못하는 바쁜 청춘들에게 추천해드리는 두 곳의 도시 여행! "첫 번째는 군산으로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 전라북도 군산은 서해안과 가까워 전통적으로 물류 유통업이 발달한 도시다. 군산은 서울 기준으로 서울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군산 시외버스터미널까지 2시간 반이 소요된다. 서해안의 해산물도 맛보고, 일제 강점기 때 수탈의 역사도 느낄 수 있는 군산으로 떠나보자! 1.[여행지] 동국사 군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부터 시내버스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동국사는 한국 유일의 일본식 사찰이다. 최근 동국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위한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다. 동국사를 방문한다면 ‘평화의 소녀상’의 의미에 대해서 꼭 새겨둘 필요가 있다. 동국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근대 역사박물관은 군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해양물류역사를 비롯하여 근대 생활관을 통해 과거 군산의 전경을 느낄 수 있다. 옛날 옷과 물건을 사용할 수 있는 이색체험도 가능하다. 입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통합권)는 3천원이다. 역사박물관 바로 옆에 위치한 진포 해양 테마공원은 고려 말 진포대첩을 기념하여 조성되었다. 다양한 군용장비가 전시되어 있으며 더불어 위봉함(군함) 내부에 들어가면 병영체험과 진포대첩에 대한 전시물을 볼 수 있다. 입장료는 역사박물관박물관 통합권에 포함된다. 4. [맛집] 한주옥 진포 해양 테마공원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위치한 한주옥은 게장이 맛있는 곳이다. 게장백반을 주문하면 메인 메뉴인 게장과 함께 생선회, 매운탕, 편육, 생선구이, 영양밥 까지 푸짐한 반찬이 한상 가득 차려져 나온다. (게장백반 12,000원)
한주옥에서 택시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은파 호수공원은 도심 속 조용한 산책 장소다. 해 질 무렵의 노을과 호수공원 물빛다리의 야간 LED불빛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야경과 분위기를 연출한다. 해질녘의 은파 호수공원은 군산 여행의 정점을 찍어준다.
"두 번째는 통영으로 떠나는 1박 2일 여행!"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는 통영은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관광지다. 통영은 서울을 기준으로 서울 강남터미널에서 통영버스터미널까지 약 4시간, 왕복 8시간이 소요된다. 짧은 시간이 아닌 만큼 당일치기보다는 1박 2일정도의 여행으로 계획하는 것을 추천한다. 1. [여행지]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미륵사케이블카) 청정해역으로 유명한 한려수도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길이가 1975m로 국내 일반관광객용 케이블카 중에서 가장 길다. 요금은 성인기준으로 1인 왕복 10000원이며 왕복 20분이 소요된다. 인기가 많은 곳으로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여행 일정 중 아침에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날씨가 좋은 날에 가면 통영시내와 대마도까지 볼 수 있다. 하지만 날씨가 흐려도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다.
우짜면은 우동과 짜장면을 합친 음식이고 빼떼기죽은 말린 고구마와 팥, 강낭콩, 조, 찹쌀을 함께 끓은 죽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가격대비 맛있게 먹고 올 수 있다. (우짜면 4000원/빼떼기죽 5000원) 통영의 음식점은 대부분 빨리 닫기 때문에 가고 싶은 음식점이 있다면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한다.
동피랑 마을은 2007년 마을의 철거를 막기 위해 벽화를 그리기 시작하였다. 현재는 정기적으로 벽화공모전을 열어 새로운 벽화로 변신할 정도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동피랑 마을은 언덕으로 이루어졌지만, 그 경사가 높지 않아 천천히 둘러보며 벽화를 감상하기 좋다. 언덕을 조금 더 올라가면 마을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산책로도 있다.
4. [맛집] 쌍욕라떼 동피랑 마을 쪽에 위치한 ‘울라봉 카페’의 인기메뉴. 라떼를 시키면 우유 거품위에 쌍욕을 적어준다. 욕이 적혀있기 때문에 미성년자는 주문할 수 없다. 동피랑 마을근처에 위치하기 때문에 동피랑 마을 구경 후 가는 것을 추천한다.
5. [여행지] 이순신 공원 이순신 공원은 1592년 8월 14일 한산도 대첩에서 해상주도권을 장악하고 일본군을 대파하였던 임진왜란의 최대승첩지다. 이순신장군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리위해 세워졌다. 눈앞에 펼쳐진 통영바다와 넓은 잔디밭, 야자수 나무 등 아름다운 산책로가 있다. 해질녘 쯤 가면 선선한 바람과 아름다운 경치, 그리고 저녁시간 때만의 분위기가 어우러져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여행을 떠나지 못한 청춘들의 두 번째 이유> ‘비용’! 시간이 청춘들의 여행을 허락해준다 하더라도 적지 않은 여행 경비는 여전히 큰 부담이 된다. 이러한 청춘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6박 7일 코스의 내일로 여행지 중 꼭 들러야 할 장소와 비용을 추천한다! [내일로 코스 : 청주 - 전주 - 담양 - 순천 - 여수 – 부산]
1. 청주
[여행지] 청주상당산성 자연휴양림 청주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뛰어난 경관과 내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 않아 한적한 산성의 길이 매력적이다. 조용한 산길을 걸으며 여행의 목적이나 여러 가지 생각들을 정리 할 수 있다. 내일로 여행의 시작이나 마무리로 추천. 입장료는 무료이다. [맛집] 상당집(청주시 상당구 성내로 118번길 1) 청주상당산성 자연휴양림을 내려오는 길에 위치한 상당집. 대표 메뉴는 비지장이다. 비지장은 맛은 기본이고 5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비지장과 함께 나오는 순두부가 무한리필이라는 것이 장점이다. 1인분 주문도 가능하니 혼자 여행다니는 내일러들에게도 적극 추천한다. 2.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배태랑 본점. 한옥 마을 안에 존재하는 많은 맛 집 중에서도 맛과 양 그리고 가성비 측면에서 훌륭하다. 대표메뉴는 칼국수와 쫄면이며 가격은 각각 6천원으로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지만, 보장되는 맛과 푸짐한 양으로 식비가 많이 드는 전주여행에서 단연코 한번은 먹어야 할 음식점으로 추천한다.
3. 담양 담양군청이나 읍사무소에 가면 자전거를 2시간동안 무료로 대여 할 수 있다. 자전거를 대여하여 메타세콰이어길에서 담양군청으로 이어지는 가로수길을 달리면, 그동안 쌓여있던 스트레스나 걱정이 단번에 씻겨나간다. 또한 대중교통이 불편한 담양에서 자전거는 관광할 때 좋은 이동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문화제청근처 자전거대여소에서는 유료로 자전거를 빌려주니 꼭 읍사무소와 담양군청으로 가서 자전거를 대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4. 순천
여행지] 오픈드라마세트장 1950년부터 1970년까지를 재현한 오픈드라마세트장. 그 시대를 리얼하게 재현해서 볼거리가 많다. 영화 <강남1970>, 드라마 <자이언트>의 촬영지이기도하니, 영화나 드라마를 본 사람이라면 익숙한 장소를 찾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될 것이다. 또한 옛날 교복도 대여할 수 있어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입장료는 내일로 할인으로 2,500원이고 교복 대여료는 1시간에 2,000원이다.
[여행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순천만 정원 한국관광공사에서 최우수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30만평이 넘는 장대한 갈대밭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전망대에 올라가 보는 일몰이 일품이며, 그 옆으로 최근에 조성된 순천만 정원은 세계 여러 나라의 정원을 그대로 재현하여 많은 볼거리가 있다. 이용요금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과 순천만 정원 통합하여 성인기준 8천원이다. 여성 전용 게스트하우스로 순천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다. 침대마다 커튼이 있어 여러 명의 관광객이 함께 사용하는 8인실에서도 개인 공간을 사용하는 것처럼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침구류와 방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 비 용은 내일로 할인기준 8인실 18,000원이다. 5. 여수 [여행지] 돌산공원 돌산공원에서 돌산대교의 야경을 보고있으면 왜 '여수밤바다'라는 노래가 나오게 되었는지를 깨닫게 해준다. 또한 전망대가 잘 갖춰져 있어서 사진 찍기 좋은 경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대표적 음식점<백반 천국> <동서식당> 여수에서 유명한 게장은 1인분 단위의 주문은 받지 않으며, 장어탕은 2인분기준 3만원으로 비싼 편이다. 그래서 추천하는 맛집은 바로 여수시외버스터미널 근처의 음식점들이다. 대부분이 5천원에서 9천원사이의 저렴한 가격으로, 해물탕, 생선 정식등 푸짐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더구나 기본적인 밑반찬으로 게장이나, 회무침 등 저렴한 가격에 나올 것이라 생각되지 않는 해산물 반찬으로 여수의 여러 해산물들을 맛볼 수 있다.
침구류와 방이 깨끗하고 방마다 화장실이 있으며 세면도구 역시 모두 구비되어 있다. 밤에는 항상 파티를 열어 여행객들이 서로 친해질 기회를 마련해준다. 비용은 내일로 할인기준 6인실 15,000원이다. 6.부산 지도를 사서 스탬프를 받으러 다니다보면 아름다운 벽화들과 예술이 녹아든 마을 곳곳을 누빌 수 있다. 어디에 가든지 아름다운 벽화들이 그려져 있어서 사진을 찍기에 좋다. 비용은 지도 2,000원이 전부이다. [맛집] 부전시장(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783번길 23) 부산 진구에 위치한 부전시장은 내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 않는 관광장소 중에 하나이다. 그 때문에 편안하게 시장을 구경하면서 저렴하고 맛 좋은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그 중 4000원으로 푸짐한 칼국수 또는 밀면과 만두 세트를 맛볼 수 있는 <손칼국수집>을 추천한다. 카페의 분위기를 품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휴게실이 넓으며 카페같이 꾸며져 있다. 파우더룸도 따로 있어서 외출 전 준비하기에 편하며 매직기도 구비되어 있다. 별도의 세탁비가 없기 때문에 오랫동안 묵는 사람들에게 편리하다. 금요일 밤마다 파티가 열려서 여행객들끼리 친해질 기회가 많다. 숙소 비용은 내일로 할인기준 8인실 20,000원이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대학생의 여름방학' 더 멋있는 청춘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스펙을 쌓고, 많은 공부도 하고, 열심히 취업 준비를 하는 것 도 좋지만, 지금까지 숨차게 달려왔고, 앞으로 더 바쁘게 달려가야 하는 나를 위해 가끔은 휴식을 주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
-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신한은행 저작권이 있습니다.
-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제작자인 신한은행 워터마크 표시는 삭제를 금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