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스토리

내가 추천하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BEST 5

- 신한은행 홍보대사 28기 이형석

요즘 시대는 컴퓨터, 스마트폰이 워낙 많이 발전하여 도구를 가지고 노는 놀이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혼자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즐기는 것도 좋지만 여럿이 다 같이 모여 다양한 보드게임을
여러 가지 도구들을 통해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직접 해본 보드게임들 중 주변 추천을 포함하여 초보자들도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종류를
소개하고 추천 이유와 간단한 게임 방식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다.

1. 다빈치 코드

다빈치 코드를 추천한 이유는 바로 2명이서 간단히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간단한 규칙으로 15분 이내에 끝나는 게임으로 커플들이 소소하게 즐기면서 하면 좋다.
어렵지 않게 추리를 하여 아슬아슬하게 이기는 짜릿함을 느끼는 맛이 있다.

게임 방식은 간단하다.

사진에 보이는 검은색과 흰색으로 0~13까지의 숫자가 적힌 타일들을 이용하는 것이다.

먼저 4개씩 랜덤으로 가져온다. 그런 다음 숫자에 맞춰 세워 놓아야 하는데
같은 숫자의 경우 검은색이 왼쪽, 흰색이 오른쪽이 된다.

자기 차례에 하나씩 가져오면서 상대편의 타일들을 맞추는 것으로 진행되며
만약 맞추지 못하였다면 자기가 방금 가져온 타일을 공개해야 한다(그렇기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

타일 중에는 조커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조커는 아무 위치에나 놓을 수 있으며
심리싸움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렇게 서로 심리싸움을 하여 먼저 타일을 다 맞춘 사람이 승리하게 된다.

2. 로스트 시티

다음은 로스트 시티이다.

이 게임은 일명 입문자용 게임으로서 보드게임을 처음 접한 사람들에게 맞춰 나온 게임이다.

이 게임을 먼저 접하고 나면 다른 보드게임들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2명이서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전략을 잘 짜야 하며 빠르면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게임 구성은 다음 사진에 보이는 빨간색, 노란색, 하얀색, 초록색, 흰색 5가지의
카드들로 되어 있으며 악수 모양 3장씩과 1~10까지의 숫자가 존재한다.

규칙은 간단하다. 맨 처음에 8장씩 각자 랜덤으로 가져온다. 그런 다음 한 장씩 색깔에 맞는
판에 놓거나 필요 없으면 버리면 된다.

그렇게 한 다음 카드 더미에서 하나씩 가져오거나 버려진 카드에서 하나씩 가져올 수 있다.

색깔에 맞는 판에 오름차순으로 놓는다. 이때 악수 카드는 맨 밑에 먼저 놓아야 하는 것으로
나중에 점수 계산을 할 때 1장은 2배, 2장은 3배, 3장은 4배를 얻을 수 있다.

카드는 총 60장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내가 가진 카드와 놓여있는 카드들의 점수를
잘 계산하여 전략을 짜야 한다.

점수는 내가 놓은 색깔의 카드 더미에 있는 숫자들의 합에서 -20을 하는 것으로
악수 카드에 맞게 배수를 계산하면 된다.

그렇게 하여 더 높은 점수를 가진 사람이 이기게 된다.

3. 쿼리도

이것은 위 두 보드게임과 마찬가지로 2명이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4명까지도 가능하다.

게임을 하다 보면 상대방을 농락할 수도 있으며 두뇌싸움이 중요하다

.

퀴즈 맞히기와 같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간단히 두뇌싸움을 즐길 수 있어서 많이
즐긴다고 한다.

시작은 먼저 양쪽에 10개의 장애물이 놓여 있으며 게임의 말은 가장 끝부분에 놓여 있다.

게임 방식은 간단하다. 시작하고 자신의 차례마다 말을 상하좌우로 1칸씩 이동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할 수 있다.

장애물은 보통 상대의 말이 앞으로 빠르게 못 나오도록 상대편 쪽에 놓는 것이 보통이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자신이 있는 쪽으로 놓게 된다.

게임의 말이 서로 마주 보고 있으면 앞으로 2칸, 즉 말을 뛰어넘을 수 있다.
그리고 최소한 상대의 말이 이동할 수 있게 한쪽 방향은 막지 말고 남겨놔야 한다.

위 사진처럼 장애물들을 적절히 배치하여 자신의 말이 상대편 방향 끝까지 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두뇌싸움을 해야 한다.

최종적으로 먼저 도착한 사람이 승리한다.

4. 루미큐브

루미큐브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보드게임 TOP3으로 매우 대중적인 보드게임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며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게임이다.

클래식부터 해서 여행용 등으로 여러 가지로 판매되고 있으며 최소 2명부터 최대 4명까지
어디에서나 즐기기에 적합한 게임이다.

게임 구성품은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검은색으로 구성된 1~13까지 숫자가 적혀 있는
타일과 2가지 조커 타일 그것들을 놓는 판 4개이다.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규칙은 타일을 놓으려면 같은 숫자의 타일을 최소 3개의 다른 색을
놓거나 혹은 같은 색깔의 타일을 연속된 수로 놓아야 한다.

게임은 먼저 각자 주머니에서 14개씩 가져가는 것으로 게임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등록’이라는 것을 해야 하는데 등록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타일을 조합하여
합이 최소 30 이상이 되어야 한다.

자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타일을 활용할 수 없는 상황에는 벌칙으로 주머니에서 3개를
가져와야 한다.

타일의 조합은 위에 설명한 것과 같이 하면 되며 여기서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는데

타일은 최소 3개가 유징 된 상태로 떼어서 다른 곳에 붙여도 되며 각자 다른 구성된 패를 떼어서
따로따로 다른 패에 이어 붙여도 된다.

또한 조커를 사용하면 되는데 조커는 어느 상황에서나 쓰일 수 있으며 3개의 조합이 만들어지지

않을 때 조커를 하나 껴서 만들어 낼 수 있다.

위 규칙과 마찬가지로 내가 놓은 조커를 상대가 뺏어가서 다르게 조합을 할 수 있다.

조커는 마지막까지 가지고 있다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중요한 카드이다.

다양한 방식으로 패를 구성하여 마지막에 자신의 판에 있는 타일을 모두 놓게 되면
‘루미큐브’를 외치며 승리하게 된다.

5. 뱅

뱅은 개인적으로 가장 즐겨 하는 게임으로 최소 4명부터 최대 7명까지 할 수 있으며
한 마디로 다 같이 모여서 하는 게임이다.

친구들과 다 같이 보드게임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이렇게 많은 인원이 할 수 있는
뱅이 정말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사이즈이기 때문에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기 편하며 여행 가서 다 같이 하기 좋다.

어렸을 때부터 많이 해보았던 마피아를 즐겨 했다면 뱅도 분명히 재밌어할 것이다.

구성품은 게임카드 80장, 캐릭터 카드 16장, 역할 카드 7장, 판 7개, 총알 30개로 되어 있으며

메인인 역할 카드는 보안관 1개 부관 2개, 무법자 3개, 배신자 1개 총 7개로 구성된다.

게임 규칙은 마피아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보안관은 생명력을 1추가하고, 무법자 모두와, 배신자를 사살하면 승리하며
부관은 보안관을 보좌하고 무법자는 보안관과 부관을 사살하면 승리하고
배신자는 독단적으로 보안관과 1 대 1 상황을 만들어 이기면 승리한다.
보안관만은 게임이 시작되면 바로 카드를 밝혀야 한다.

각자 캐릭터 카드를 하나씩 뽑을 수 있는데 캐릭터마다 각각 다른 능력을 가진다.
그 캐릭터에 쓰여있는 총알의 개수만큼 자신의 목숨이 되는 것이다.

시작을 하게 도면 자신의 총알 개수만큼 게임카드를 가져올 수 있으며 매 차례마다 2장씩 카드를 가져올 수 있다.

대신 자신의 남아있는 목숨(총알)만큼만 가지고 있을 수 있다.
만약 초과하였다면 버려야 한다.

이렇게 매 차례마다 카드를 뽑아가면서 자신의 역할에 맞게 추리를 해나가며
한 명씩 처단하면 되는 것이다.

캐릭터의 능력과 게임카드를 잘 이용하여 자신의 신변을 보호할 수 있으며
자신의 역할을 속여서 목숨을 부지할 수도 있다.

이렇게 자신의 역할에 맞는 승리 조건을 달성하게 되면 승리하게 되는 것이다.

- 기사를 마치며

평소에도 좋아하고 즐겨 하던 보드게임을 기사 주제로 작성하게 되어 매우 흥미로웠다.
기사를 작성하기 위하여 보드게임 카페도 가서 직접 게임하면서 사진도 찍고 재밌었다.

보드게임은 정말 우리가 평소에 전자기기로 하는 게임들과 다른 분명한 매력이 있다.
친구들과 연인들과 가족들과 함께 어울려서 아날로그적인 방식으로 즐겨보는 것은
현대사회에서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직접 손을 움직이고 직접 사람들을 마주치면서 하는 보드게임은 사람들과의
교감을 형성하고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현재 세상에는 매우 다양한 종류의 보드게임들이 존재한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보드게임을 찾아서 인생 보드게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나는 반드시 보드게임은 꼭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무조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