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스토리

‘넌 이미 합격이야’ 면접 메이크업.

대학 입학과 동시에 취업 걱정이 앞서는 우리 세대!!

더군다나 ‘외모도 스펙이다!’라는 말이 생겨나면서

외적인 부분으로도 고민하고 계신 분들 많을 텐데요.
사실 아나운서뿐만 아니라
주변에 일반 기업 면접을 여기저기 보러 다니는 친구들한테 들어도
외모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어느 정도 이해는 됩니다.
이력서에 쓰여 있는 객관적인 스펙들과는 다르게,
함께 어필해야 하는 나의 열정, 신뢰감, 성격 등은
외모나, 표정, 눈빛에서 파악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런 부분은 얼마든지 메이크업으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그래서 오늘은!!!
비교적 면접과 카메라 테스트 경험이 많은 제가
면접이나 오디션 시 가장 합격률이 높았던 메이크업을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두둥!!

step #1 피부 표현

모든 메이크업의 기본은 바로 피부 표현이죠.
저는 면접 때 화사한 피부를 위해 제 피부색보다 한 단계 밝은 베이스를 이용합니다.
+ 웬만해서는 커버력을 조금 포기하더라도, 자연스럽게 얇은 피부 표현을 하는 것이 좋아요.
두껍고 진한 베이스는 너무 답답하고 어색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 후 결점 없는 피부를 위해 잡티나 칙칙한 부분은 컨실러로 가려줍니다.
+ 꺼져있다고 생각되는 부위에 밝은 색 컨실러를 바르면 채워져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베이스로 보완하지 못했던 부분을 컨실러로 다 가려주면 돼요!
컨실러도 한 번에 많이 바르지 마시고, 여러 번 발라주세요!
콕! 찍고 두드려 밀착! 이 단계를 3번 정도 틈틈이 해주세요.
그래도 부족하다 싶으면, 메이크업이 다 끝나고 다시 한 번 커버 한 후 마무리하셔도 돼요.

유분이 많으신 분들은 파우더 발라주세요.
저는 건성이라 안 합니다ㅎㅎ

step #2 눈썹

눈썹도 사람의 이미지에 있어 큰 역할을 하는데요.
면접 때는 내 눈썹 모양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단정하고 지적이지만 부드러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일자지만 살짝 둥근 모양으로 합니다.

그리고 머리카락 색이랑 눈썹 색을 맞춰줍니다.

step #3 아이 메이크업

메이크업의 꽃!!! 은 바로 아이 메이크업이죠.
자신이 어필하고 싶은 매력을 제일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단계입니다.

그런데 면접 때는 되도록 펄이 안 들어가고 음영만 줄 수 있는
브라운 아이섀도를 쓰는 것이 좋아요.
펄이 심하거나 색조가 강하면 이미지가 난해해질 수 있습니다.

아이라인은 일단 또렷한 눈 맞춤을 위해 점막을 채워주시고요.
나는 활동적, 열정적이고 밝고 발랄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다,
+ 축 처진 눈매나 진하지 않은 쌍꺼풀 때문에 고민이다.
하면 아이라인은 살짝 끝에만 올려주시면 되고요.

나는 차분하고, 여성스럽고, 사슴 같은 서글서글한 눈매를 원한다.
+ 평상시에 눈꼬리가 올라가서 도도해 보인다.
싶으신 분들은 끝을 내려서 그려주시면 됩니다.

저는 지원하는 분야 특성상, 착하고 차분해 보여야 하기 때문에 끝을 내려서 그립니다.

다음으로~ 저는 인조 속눈썹을 붙여주는데요.
이건 카메라에 눈이 좀 더 또렷하게 보이기 위해서 하는 거라,
일반 기업 지원자들은 그냥 마스카라만 해주셔도 될 것 같아요.

step #4 얼굴 윤곽 잡기

정돈된 얼굴선은 단정하고 또렷한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특히, 저처럼 동글동글한 코끝이 싫으신 분들은 콧대뿐만 아니라 콧방울도 쓸어주세요.
턱 선도 날렵하게 만들어줍니다.

step #5 블러셔로 생기 더하기

생기 넘치는 이미지는 신입의 필수조건입니다!

step #6 립 메이크업

입술이 두꺼운 분들은 그러데이션으로 안쪽만 진하게 칠해주시고요.
얇은 분들은 입술 선을 살짝 오버해서 칠해주시면 좋아요.

저는 입술이 두꺼운 편이라 꽉 채우면 입만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step #7 before & after

여러분~~

처음 해보는 뷰티 콘텐츠라서 어색한 점 많았죠?ㅠㅠ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자세하게 다루지는 못 했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취업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