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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패션] 똥손도 금손으로 바꿔주는 공.방.데.이.트! [4]
조회수 621


영화-카페-밥… 매번 똑같은 데이트에 지친 커플들!!!!!
그런 커플들을 위해 [대전/충청] 이윤재가 색다른 데이트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공방 데이트입니다!!!

직접 서로를 생각하며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힐링도 하면서

알콩달콩 하게 콩을 키우며 시간을 보내면

연애 초창기에 풋풋함과 설렘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는 똥손이라서 만들기에는 소질이 없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부모님도 인정한 국가대표급 똥 손인 저도 쉽게 뚝딱뚝딱 만들었습니다!

그럼 어떤 공방들이 있는지 같이 살펴볼까요???



반지공방


커플이면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커플링! 커플들의 사랑의 증표이며 커플링만으로도

'아 저 사람은애인이 있구나'라고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사랑의 족쇄(?)같은 개념으로

많은 커플들이 갖고 싶어하는 커플아이템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과 똑같은 디자인이 아닌 자신들만의

특별한 반지를 갖기 위해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하는데요.


공방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간 곳은 먼저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을 합니다!


external_image


그 후 사이즈를 측정하면 사이즈에 맞게 기본 틀은 만들어져 있어서 보다 더 손쉽게 반지를 만들 수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반지를 가공하는 과정 중 다듬는 과정이 있어서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사이즈가 커질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해서 사이즈를 골라야 합니다!)


디자인과 사이즈를 모두 정했다면 원하는 자리에 앉아서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설명을 간단하게 들은 후 반지를 제작하게 되는데요.

이때 상대방의 반지를 서로가 만들어 주는 게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 )


external_image


반지를 만드는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한데요. 매끄럽게 다듬고 반짝반짝하게 광을 내면 끝입니다! 참 쉽죠잉!?

먼저 줄이라고 불리는 막대기를 가지고 반지 외부를 다듬는 과정인데요.

디자인이 들어간 부분을 제외하고 울퉁불퉁한 라인을 매끄럽게 다듬으면 됩니다!



그 다음은 사포로 반지 안쪽을 매끄럽게 다듬는 과정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반지에 숫자가 적혀 있는데 그건 반지가 금이면 금! 은이면 은! 이라고

알려주는 고유번호이기 때문에 지워지면 안 된다고 하네요!!

숫자가 적혀있는 부분을 주의하면서 안쪽부터 바깥쪽까지 매끄럽게 다듬습니다!



마지막 작업은 반지에서 가장 중요한 얼굴에 있는 모공까지 보일 정도로 반짝반짝한 광이죠!!!

가장 오래 걸린 작업이었는데요. 안쪽부터 바깥쪽까지 반짝반짝하게 광을 내야 하는데

반지가 많이 뜨거워지기 때문에 장갑 착용은 필수!!!라는 걸 잊지마세요ㅎㅎㅎㅎ


이제 광을 내고 조금 기다리면 반지가 완성!!!!



반지가 완성되자마자 손에 끼어봤는데 딱 맞더라고요.

강사님 말씀 듣지 않고 한 치수 큰 걸 만들었으면 손에서 반지가

강강술래를 할 정도로 빙글빙글 돌았을 거예요 정말 감사합니다…ㅎㅎ




향수공방



다음은 향수 공방입니다. 향수 공방 역시 사람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 공방 중 하나인데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향수를 만들며 서로의 취향을 알아가고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게 체험했던 공방입니다:)



먼저 자신이 만들 향수의 용량을 선택하고 간단하게 이론수업을 듣고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앞에 놓여 있는 향료를 맡아 보면서 자신이 원하는 향을 고르면 되는데요!

향수에 포함된 향료의 농도가 높을수록 즉, 부향률이 높을수록 향이 강하고 오래 유지가 된다고 합니다.

저는 강한 냄새를 오래 맡으면 머리가 아프기 때문에 가장 많이 상용하는 향수 타입인

오드 뚜알렛(농도 5~8%)에 해당하는 향수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향료를 맡다 보면 후각이 둔해지기도 하고 머리가 아파지는 것을 방지해서 커피 원두가 있었는데요.

저처럼 강한 냄새를 맡으면 머리가 아픈 사람들을 배려해주는 센스에 감동했습니다!!!
원하는 향료를 선택했다면 다음으로는 향료들을 시향지묻혀서

원하는 향료들의 비율을 정하는 과정입니다.

같은 향료를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향료의 비율이 다르면

전혀 다른 향수가 되기 때문에 가장 고민을 많이 했던 과정입니다!



시향지에 묻혀서 사용을 할 때 주의할 점은 향료의 순서가 헷갈리지 않도록

시향지 끝에 향료의 이름을 적고 향료를 묻힌 부분을 약간 구부러트려서

책상에 닿지 않도록 해야 보다 더 정확한 향을 맡을 수 있다고 합니다!!!



향료의 비율까지 정했다면 마지막 작업으로 비율에 맞게 향료를 블랜딩하는 과정인데요.

향료들을 넣고 섞으면서 아까 내가 원하는 향이될때까지 계속해서 섞어줍니다!

이때 향료들이 제대로 섞이지 않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섞어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향이 나왔다면 증류수를 넣고 일주일간 숙성을 시키면 완성!!!




증류수는 알코올 냄새가 매우 심하기 때문에 향수를 만들자마자 뿌리면


향료 냄새보다는 알코올 냄새가 더 심하기 때문에 일주일간의 숙성이 필요하다고 해요!
저는 기다리는 걸 잘 하지 못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향수를 만들고 2시간 뒤에 바로 냄새를 맡았는데…

정말 충격과 공포 그 자체입니다......

여러분들은 저와 같은 실수하지 마시고 일주일간 잘 숙성시켜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향수를 간직하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ㅎ




가죽공방


어떤 공방을 갈지 고민하던 중 카드지갑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즉흥적으로 가게되었습니다!

먼저 어떤 가죽제품을 만들지 선택합니다.

가죽 공방에서는 정말 만들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은데요.

최근 무선 이어폰이 유행하면서 키링이나 에어팟 케이스를 직접 만드는 사람도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선 이어폰이 없는 저는 PASS!!! 하고 2포켓 카드지갑으로 결정!

무엇을 만들지 결정하셨다면 다음으로는 가죽 원단과 색상을 선택합니다!

가죽 원단과 색상을 선택하시고 기다리시면 총 4장의 가죽을 주는데요.

티셔츠(?)처럼 생긴 가죽 원단 1, 맨 앞쪽에 가죽 원단 1, 맨 뒤에 붙이는 네모반듯한 가죽 원단 2장을 줍니다.



가죽을 받았으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는데요.
먼저 가죽 테두리를 사포질을 하여 매끄럽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먼저 파인 사포를 가지고 테두리를 다듬고 슈퍼 파인 사포와 마이크로 파인 사포를 가지고 반들반들한 광을 내줍니다!




그다음으로는 테두리에 특수 약품 처리를 해야 하는데요.

이때 주의할 점은 약품의 색이 검은색인데

스펀지를 정말 살살 일정한 힘을 가지고 테두리에 발라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죽 면까지 검은색 약품이 묻기 때문에…

원하지 않은 투톤이 만들어질 수 있어요ㅜㅜ




테두리에 약품을 발랐다면 이제 가죽끼리 합체를 시켜야겠죠???

티셔츠처럼 생긴 가죽 뒷면에 본드를 발라서 네모반듯한 가죽 앞면에 붙이는데

확실하게 고정을 시키기 위해서 바느질을 해줘야 합니다!

포크처럼 생긴 도구를 이용하여 가죽에 구멍을 뚫어 주는데

이때 주의할 점은 수직으로 도구를 들어서 구멍을 뚫어야 일자로 반듯하게 뚫딘다고 합니다!
(
저는 살짝 눕혔는데 강사님이 바로 잡아주셨…ㅎ)


구멍을 뚫고 원하는 색상에 실로 바느질을 하면 60%완성!!!ㅎㅎㅎㅎ



이제 나머지 가죽들에 본드를 묻혀서 붙여 주시면 되는데요.

가죽이 약간 매끄러운 느낌이기 때문에 그 상태로 본드를 붙이면 나중에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진과 같이 사포로 살짝 스크레치를 내서 본드를 묻힙니다!


그 후 롤러와 망치로 가죽이 잘 붙을 수 있도록 살짝 톡톡 두드려 줍니다.

이때 너무 세게 두드리면 가죽에 주름이 지기 때문에 살살 두드려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마무리 작업으로 바느질을 해야 하는데 저는 실을 바늘에 넣는 것을 못해서 낑낑대고 있었는데

강사님이 엄청 웃으시면서 도와주셨습니다…ㅜ

(개인적으로 바늘에 실넣는 과정이 제일 어려웠어요)

먼저 실을 여유 있게 잘라 양쪽 끝에 바늘에 넣고 포크처럼 생긴 것으로

위쪽 부분을 제외하고 ㄷ형태로 구멍을 뚫고 바늘을 한 개를 먼저 넣고

다른 바늘 하나를 반대편에서 넣으면 앞뒤로 바느질이 되는데요.

실이 꼬이지 않도록 하고 쭉 잡아당겨서 가죽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심조심하면서 바느질을 합니다!




바느질까지 끝냈다면 다시 테두리에 특수 약품 처리를 하고 사포질을 하면 완성!!

공방을 하는 동안 정말 집중하느라 시간 가는지 몰랐어요.

실제로 5시에 체험을 시작했는데 끝나니까 7 40분이 넘어서 당황했습니다.

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든 가죽제품은 아니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면서 만든

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제품을 만들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반지, 향수, 가죽 공방을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공방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면서 만든다는 건 똑같은 것 같아요!!!
매번 똑같은 데이트만 했던 저희 커플도 이번 글을 쓰기 위해 공방 체험을 하면서

돈 주고 살 수 없는 정말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비도 오고 우중충한 날씨에 매번 똑같은 데이트가 아닌

서로를 위해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아이템을 선물할 수 있는


이색 체험 공.방.데.이.트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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