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스토리

이제는 정말 코앞으로 다가온 개강!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만큼 새로 만나게 될 만남으로 두근두근한데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0;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고 싶지만 잘 어울릴 수 있을까 하는 걱정,
피하고 싶지만 한 번쯤 마주치는 팀플과, 그와 동시에 찾아올 어색함...
8TM이 그 걱정과 어색함을 깨부수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방법을 가져왔습니다!

혹시 새로운 동아리에 들어가고 싶다면??
혹시 대외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면??
설마 내가 수강하는 과목에 팀플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어서 읽어보자구요!! (ღ•͈ᴗ•͈ღ)

1, #심리카페 ‘심리치유카페-멘토’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바로 ‘심리치유카페-멘토’입니다.
‘멘토’는 성격유형검사를 해주는 카페인데요,
‘멘토’만의 성격 분석 설문지를 통해 성격 검사를 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어요.

내 성향을 알고, 상대방의 성향을 알면 서로에게 더욱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겠죠?
방문하시는 분들 관계에 따라 커플, 친구, 가족, 동료 등에 맞춰 전문적으로 상담해주시는데,
저희는 앞으로 6개월간 함께 활동할 팀이라고 말씀드린 후 상담을 받았어요.

검사 후 나온 그래프에 맞춰서 각자가 어떤 성향인지 말씀해주셨어요.
7명이라 그런지 총 두 시간가량 상담해주셨는데요,

그렇게 알게 된 저희 팀원들의 성향이랍니다!

성향을 딱딱 파악해 주시는 전문가님의 말씀에 다들 깜짝 놀랐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자세하고 엄청 속속들이 파악해주셨어요.

성향에 맞춰 서로에게 대해야 할 방법과 각자가 선호하는 배려 방식 등을 추천해 주셔서
앞으로 어떤 식으로 맞춰 활동해 나가야 할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만난 지 한 달도 안 된 저희 8TM이 꽤 오래 알고 지낸 것만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나도 모르는 내 모습에 대해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 심리치유카페 멘토였습니다.ㅎㅅㅎ

 
2. #원데이클래스_향수 ‘onu - perfume artist house’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onu - perfume artist house’입니다!
‘onu’는 향수 체험 공방으로,
각자가 원하는 향을 조합해 나만의 시그니처 향수를 만들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공방입니다.

저희는 나만의 시그니처 향수가 아닌 서로에게 어울리는 향수를 만들어주기로 했는데요,
앞서 서로의 성향을 파악했으니 그를 토대로 서로에게 어울리는 향수를 만들어주는 취지였답니다.ㅎㅎ

상대에게 어울리는 향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대를 생각보다 정말 깊게 생각해 보아야 해서 준비한

8TM만의 특별한 아이스브레이킹 방법입니다 :)

가장 먼저 선물로 줄 향수의 이름을 지어야 해요.
저희 팀은 해녀의 춤, 팜므파탈, 매미 등 정말 다양했답니다.
( 저희를 도와주시는 전문가님께 향수 이름을 짓는 꿀팁을 여쭈어보니,
주로 노래 가사나 좋아하는 글귀 인용을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참고하세요.ㅎㅎ )

이름을 짓고 나면, 앞에 놓인 병에 담긴 다양한 향을 직접 시향한 후
상대에게 어울리는 향을 Top, Middle, Last로 나누어진 향수 노트에 따라 적어요.
총 6번의 조합을 시도해볼 수 있는데요,
여기서 가장 만족스러운 조합을 골라 최종적으로 향수병에 담으면 된답니다.

각자 맡은 팀원을 생각하며 열심히 조합해보고 있는 8TM의 모습입니다 :)
내가 좋아하는 향보다는 상대에게 어울리는 향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조합할 때마다 향기를 맡아보고, 계속 상대도 쳐다보게 되면서
‘상대방에게 어울릴까?’, ‘어느 게 더 나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하게 돼요.
그러다 보니 정말 반복적으로 팀원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완성된 향수입니다!
지금은 다들 팀원들이 만들어 준 수제 향수를 뿌리고 다니고 있다는 사실!!
공방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 남기기에도 좋았어요.

향을 맡으며 ‘내 이미지가 이렇구나~’하고 느낄 수도 있고,
내가 만들어준 향을 맘에 들어 하는 상대를 보며 뿌듯함도 느낄 수 있답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의미 있는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었어요.

3. #드로잉카페 ‘도화서가’

세 번째로 방문한 곳은 ‘도화서가’입니다.
‘도화서가’는 수채화를 그릴 수 있는 카페인데요,
붓과 팔레트, 종이 등이 제공되어서 커피를 마시며 자유롭게 원하는 걸 그릴 수 있어요.

작은 종이 한 장에 누군가를 그림으로 표현하려면 생김새뿐만 아니라
그 사람만의 분위기를 파악해야 훨씬 수월하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바로 그런 의미에서 드로잉 카페는 세 번째 아이스브레이킹 장소입니다!

주문한 음료를 받으러 가면 음료와 함께 이렇게 제공이 되는데요,
저희는 이번에도 서로를 그려주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그림을 수월하게 그리기 위해 이번엔 맞은편에 앉은 사람을 그려봤습니다!

최선을 다해 그리는 서로의 그림 실력을 보면서 감탄도 하고
놀리기도 하면서 더더욱 친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짜잔!! 이건 저희 완성작이에요!!

( 왼쪽 위부터 오른쪽으로 >> 규빈이가 그린 승렬, 예지가 그린 여경, 여경이가 그린 휘, 휘가 그린 태호, 희선이가 그린 예지, 태호가 그린 규빈, 승렬이가 그린 희선입니다! 알록달록 예쁘죠? )

서로 이상하다고 놀리기도 했지만, 막상 완성된 걸 선물로 주고받으며 다들 웃고 있는 저희를 볼 수 있었어요. 말로는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해도 각자 SNS에 올리며 서로를 태그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어느덧 한층 가까워진 것 같지 않나요?

4. #바비큐파티 ‘핑크문’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핑크문’입니다!
‘핑크문’은 숯불 바비큐 고기를 먹으며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평범한 저녁만 먹고 헤어지기에는 아쉬워 고민 끝에 방문한 곳이 바로 이곳이랍니다.
심리카페부터 향수 공방, 드로잉 카페까지 같이 다니며 서로에 대해 알아간 오늘 하루!
시원한 실내에서 즐기는 바비큐 파티로 마무리해 보았어요.

이렇게 바깥쪽에서 고기를 숯불에 직접 구워주신 후 테이블로 가져다주세요.
외부에 마련된 자리도 있지만 8월 초에 갔던 저희 8TM은 날이 더워 실내에 자리를 잡았어요.
개강 후, 선선한 날씨에 외부에 앉는다면 조금 더 분위기를 즐길 수 있겠죠??

땀을 식히며 오늘 있던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었더니 바비큐 고기를 가져다주셨어요!
진짜 캠핑장에서 먹는 거랑 똑같은 맛을 느낄 수 있었는데,
시원한 공간에서 직접 굽지 않아도 되어서 편안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앞선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으로 가까워진 우리!
즐거웠던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팀원들과 맥주 한잔하며
맛있는 바비큐 파티를 즐긴다면 완벽한 하루가 되지 않을까요?

놀러 가고는 싶지만 막상 그러자니 부담이고, 안 가자니 아쉬운 팀에게!
도심 속에서 캠핑하듯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던 장소였습니다.

여기까지 8TM이 준비한 아이스브레이킹 방법들인데요~
한눈에 들어오시나요?!

저희 팀원들도 대부분 처음 가보는 장소와 처음 해 보는 활동이었는데,
‘이걸 왜 이제 했을까?’ 아쉬워할 만큼 정말 알찬 활동들이었어요.
무엇보다 저희가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난 후 정말 가까워졌답니다!ㅎㅎ

새로운 사람들과 어떻게 친해져야할지 막막하시다면,

여러분들도 저희 8TM이 알려드린 아이스브레이킹 방법!!

시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๑❛ڡ❛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