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스토리

(육수닭은 저의 별명이자 이번 기사를 이끌어가는 주인공 캐릭터입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공감, 댓글 달아주시면 반사 갈게요!

이 글을 보신 여러분!

당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그 과정이 생각보다 어렵고 길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행복한 인생을 응원합니다!

불합격...

(뭐야... 면접... 또 떨어졌어?)

(왜 나는 면접만 보면 떨어지는 걸까..)

(어떻게 해야 면접에서 합격할 수 있는 것일까..?)

# 1 도대체!! 면접은 왜 보는겨?

우리는 매일매일 사람들을 만나며 이야기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설득을 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라고 했다. 하지만 우리는 지원하는 곳에 자기소개서를 제출함으로써 서류 합격을 하였고, 그들의 마음을 얻었다.

그러나 사진과 전혀 다른 사람이 나오는 소개팅처럼, 자기소개서는 우리를 과장, 포장한 상품일 뿐이다. 따라서 회사는 겉으로 드러나는 스펙이 아닌 그 사람의 됨됨이, 잠재 능력, 창의력, 열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 면접을 본다. 이를 통해 회사는 과거의 히스토리를 보고 미래를 유추하여 지원자를 선발한다.

회사가 공통적으로 원하는 인재 조건 3가지

➀ 능력

➁ 조직 친화성

➂ 열정

따라서 면접에서 해야 할 일은 여러분이 능력, 조직 친화성, 그리고 열정을 갖춘 인물이라는 것을 증명하여 회사의 장기적 목표 달성에 기여할 인재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회사가 원하는 인재 조건!

어떻게 보여줄래?

# 2 지피지기면 백전불패!

1. 너 자신을 알라

먼저 자신이 살아온 지난날들을 되돌아보며, 자신만의 특색을 찾아야 한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좋은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으며, 자신감 있게 면접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학교, 회사 등에서는 자기소개를 먼저 시킨다. 하지만 면접을 처음 보는 대학생들의 경우, “안녕하세요 치킨 대학교 양념 학과 육수닭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한다. 이렇게 하면 다른 사람들과 차별성을 둘 수 없다.

그럼 어떻게 해야 남들과 다른 자기소개를 할 수 있을까?

2.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라!

캐릭터는 소설, 영화에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인물이다. 따라서 캐릭터화는 사람들의 머릿속에 기억될 수 있는, 그 사람을 나타내는 하나의 상징과 콘셉트로, 면접관의 마음속에 들어간다. 나 자신을 콘셉트가 분명한 트렌드로 만들어야 한다. 모두 비슷한 외모와 실력으로 경쟁하는 시대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자신만의 브랜드를 가진 사람, 뚜렷하게 기억되는 캐릭터이다.

캐릭터에 대한 표면적인 역할 + 궁극적인 역할을 부여하라!

나의 경우 신한은행 홍보대사에 지원할 때부터 MSG라는 캐릭터를 밀고 나갔다. MSG가 음식에 들어가 더 맛있는 요리를 위한 보탬이 되듯이 나도 메인 요리는 아니지만 음식을 더 맛있게 조절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작은 MSG들이 모여 Make Shinhan Great 그리고 Make Society Great를 만들 수 있다. 이러한 나의 캐릭터는 신대홍 M5G 팀의 슬로건이 되었다.

Make 5hinhan Great

신한은행 홍보대사 자기소개 영상!

# 3 아는 만큼 보인다.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면 만진 부위에 따라 묘사가 달라지듯이, 우리도 일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가져야 한다.

면접을 보기 전에 자기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교, 과, 기업, 아르바이트 등에서 어떤 일을 배우고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활동을 하는지 등을 미리미리 알아보고 아는 척해야 한다!

나의 경우 신한은행 홍보대사 지원할 때부터 신한은행의 핵심가치가

고객중심, 상호 존중, 변화 주도, 최고지향, 주인정신

이라는 것을 파악하였고 그에 맞추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였다. 그리고 신한은행이 추구하는 인재상은 ‘따뜻한 가슴을 지닌 창의적인 열정맨’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그에 맞추어 면접도 준비하였다.

# 4 공통 질문

공통질문이 들어오면 잘 모르는 내용이더라도 무조건 자신 있게 손들고 처음 말하는 게 유리하다. 나중에 말한 사람의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획기적이지 않을 경우 그 말은 영혼을 잃게 되어 다른 지원자의 의견을 지지하거나 가치를 높여주게 된다.

나의 경우 해외봉사 면접에서 잠, 핸드폰, 음식, 샤워 이 4가지 중에 포기할 수 없는 것을 말해보라는 공통질문을 받았다. 처음에는 잠을 포기할 수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첫 번째 말하는 사람이 핸드폰을 포기할 수 없다며 논리적으로 말하니 그의 말에 현혹이 되었다. 그리고 나도 핸드폰을 포기할 수 없다고 말을 했다.

반면에 다른 사람들은 잠을 포기할 수 없다며 논리적으로 말하였다. 집에 와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모두 다 포기할 수 있다고 답을 하고, 굳이 포기한다면 생리적 욕구인 잠을 포기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이 든다.

그 후 모델링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경청하고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마치 도둑처럼 다른 사람들의 좋은 점들을 내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 5 스펙은 지는 해, 스토리는 뜨는 해

스펙보다는 스토리다!

기본 스토리는

➀상황

➁행동

➂성과

➃기여

어떤 사건사고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했고 그 성과와 그 안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를 기반으로 스토리를 작성한다.

나의 경우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해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고 학습된 무기력함에 빠졌었다. (상황)

하지만 ‘나만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며 6수 끝에 군 복무 중 대학교에 합격하였다. (행동)

그리고 다양한 대외활동을 하며 대학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대학생들을 위한 유튜브 채널(육수닭)을 준비하고 있다. (성과)

이러한 경험들은 앞으로 신한은행 홍보대사로서 신한은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기여)

# 6 스토리텔링 꿀TIPS!

1. 구체성

타임머신을 태워라!

면접관을 타임머신에 태워 내가 경험했던 그 순간으로 데려가자.

그때의 감정, 배경, 상황 등을 떠올리게 해 내가 경험한, 내가 생각한 것을 공유한다. 추상적이고 모호한 것은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는 안개와 같다. 어떤 점이, 얼마나 좋은지, 구체적이고 진정성 있게 말해야 한다.

‘목소리로만 말하면 하수요, 표정과 몸으로도 말하면 고수다’라는 말이 있다. 면접관은 내 말을 귀로만 듣는 게 아니라 눈으로도 듣는다. 단어 비유, 의성어, 의태어 등을 활용하여 재미있게 이야기하자!

나의 경우 내가 너무 구체적으로 말하면 면접관이 지루해 하지 않을까? 다른 면접자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하며 눈치를 보았다. 소중한 면접 기회는 지금뿐이다. 절대 눈치 볼 필요가 없다. 떨어진다면 다시는 보지 않을 사람일지도 모르니, 다른 사람들의 눈치 보지 말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하고 와라!

하지만 이야기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길고 장황하게 말하지 않고, 쉬운 단어를 사용하여 문장을 짧고 임팩트 있게 말해야 한다.

2. 포장성

평범한 경험을, 다르게 포장하라!

일본의 아오모리현 합격사과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절대 떨어지지 않는 사과’라는 의미를 포장하여 이야기를 만들었고 수험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별한 경험이 아닐지라도 내가 내 스토리를 어떻게 생각하고, 포장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명품으로 생각해야 한다. 사람들은 상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상품 안에 들어 있는 의미, 스토리를 구입한다. 매일매일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섬네일처럼 맛있고 큰 미끼로 포장해서 던져야 대어를 낚을 수 있다!

# 7 나만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아무도 날 대신해 해줄 수 없다. 오직 나만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나의 인생을 바꿔 준 좌우명이다.

우리들의 행복은 시간, 공간, 그리고 사람에 좌우된다. 우연한 상황, 사건이 내 삶을 결정하기도 하지만 면접은 내가 선택한 기회다. 면접은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면접 결과에 따라 시간을 보낼 공간이 정해지며, 만나는 사람이 달라진다. 그들에게 아름다운 뒷모습을 남겨보자.

세상은 자기가 가야 할 길을 아는 사람에게 길을 비켜준다고 하였다. 그리고 세상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고 한다. 그러니 아무리 두드려도 열리지 않는 문이 있다면 그건 내 길이 아니라는 의미다. 하지만 이 문이 열리지 않으면 또 다른 문은 반드시 열린다.

면접을 앞둔 여러분!

꿈이 있으신가요?

저는 꿈이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그 꿈만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는..

그리고 저는 그 꿈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걸어가는 만큼 거울 속의 나도 나를 향해 걸어오는 것처럼,

내가 노력하는 만큼 그 꿈도 나를 향해 다가오고 있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