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스토리

뜨거운 날씨에 땀이 많이 나고
그로 인한 냄새도 피할 수 없는 계절이죠.
특히 종일 신발 안에 갇혀 있어야 하는 발은
냄새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식당에 가거나
다른 사람의 집에 초대받았을 때..
생각도 하기 싫네요.
발냄새와 싸우려면
먼저 냄새가 나는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땀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땀은 실제로 냄새가 없어요.
박테리아가 각질 세포를
침식시키면서 냄새가 나는 겁니다.
박테리아는 뜨겁고 밀폐된 환경에서 잘 자라고
썩은 냄새와 비슷한 악취를 풍기죠.

냄새의 원인을 알았다면
다음으로는 발을 깨끗하게 씻고 잘 말려줘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냄새가 난다면
지금부터 알려드릴 여섯 가지 방법을 눈여겨보세요.

겨드랑이에 쓰는 제품을 발에 사용하는 것이 다소 이상해 보일 수 있죠.
하지만 땀을 막아주고 이에 따른 박테리아의 형성을 막아주기 때문에
발냄새를 제거하는 데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발을 바로 말려주고 냄새까지 제거해주는
스프레이 파우더 형태의 제품을 추천합니다.

구멍이 뻥뻥 뚫려 있어 마치 숨을 쉬는 것 같은 밑창은
걸어 다닐 때 발바닥을 환기시켜 줍니다.
항균 처리가 된 제품을 사용해 보세요.

여름엔 맨발로 신발을 신어야 시원해 보이죠.
하지만 맨발로 양말을 신으면 발냄새를 피할 수 없습니다.
이럴 땐 신발을 신으면 보이지 않는 발목 양말을 이용하세요.
발목 양말은 습기를 없애주고 세탁해서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두 골(슈 트리 or 슈즈 키퍼)은 다양한 신발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필수품으로
신발의 모양을 잡아 줄 뿐만 아니라 땀도 빨아들여서 습기를 제거해 줍니다.
한 가지 신발만 신지 말고 신발에게도 쉬는 시간을 주세요.
안 신는 동안 구두 골을 끼워두면 신발이 다시 쾌적한 상태로 되돌아갈 거예요.

향나무 구두 골을 당장 이용할 수 없다면
빨래할 때 섬유유연제 대신 넣는 드라이어 시트를 한 장 넣고 다니세요.
신발의 냄새를 상쾌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습기도 빨아들입니다.

베이비파우더는 효과가 좋습니다.
파우더는 오랫동안 습기를 억제해 주기 때문에
박테리아의 생성을 막아줍니다.

잘 보셨나요?
여름철 발 냄새에 대한 고민은
S20과 함께 시원하게 날려버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