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스토리

요즈음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진입하면서

금융권에도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취준생들 사이에서도 금융권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17년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을 시작으로 하여

2018년 현재는 공기업 및 공사 이외의

몇몇 은행을 비롯하여 금융권 전반적으로

블라인드 채용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블라인드 채용이란 직원을 채용할 때 나이, 학력,

출신지, 가족관계, 신체조건, 전공 등 불필요한 조건들을

배제한 후 직원을 채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블라인드 채용의 영향으로 어학점수, 학점, 수상경력 등

정량화된 스펙이 아닌 해당 직무와 관련된

직무역량, 경험, 전공지식 등의 정성적인 지표들이

취업 관문에서 중요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직무와 관련된 인턴 경험이나,

해당 직무 관련 자격증, 대외활동 등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금융권에는 은행뿐만 아니라

보험사, 카드사, 증권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와 같이 금융권에 다양한 직종과 직무가 있듯이

그 직무에 맞는 금융자격증들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해당 직무에 어떠한 자격증들이 있는지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산 관리]

자산 관리는 흔히 PB 업무라고 하는데요,

PB란 Private Banker의 약자로써

개인 고액자산가의 자산 및 수익 증대를 목적으로

고객의 자산(부동산, 예금, 실물 자산 등) 관리, 보험 가입,

은퇴 후 재산상속 등을 종합적으로 컨설팅하는 일을 말합니다

이 직무와 관련된 금융자격증은 AFPK-CFP가 있습니다.

1. AFPK [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

AFPK는 재무 설계 업무에 관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증으로 개인 종합 재무설계 업무에 대학 국내 전문자격입니다.

1년에 3번의 시험기회가 주어지며 재무 설계, 윤리 과정,

은퇴·부동산·상속·보험·투자 설계 등의 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실제로 금융권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들이

많이 취득하는 자격증 중에 하나입니다.

2. CFP [Certified Financial Planner]

CFP는 국제공인 재무설계사 자격증으로써

AFPK를 합격한 후 한국 FPSB가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CFP 교육과정을 이수하여야 응시 자격이 주어집니다.

CFP는 AFPK의 상위 자격증으로써 시험기회는 연 2회 주어지며,

AFPK 응시과목에서 재무설계 원론, 위험관리와 보험설계 과목,

사례형 문제들이 추가되어 시험이 치러집니다.

[여신업무]

여신 업무란 금융기관에서 고객에게 돈을

빌려주는 업무로써 쉽게 생각해서 대출을 생각하면 됩니다.

여신업무의 대상으로 개인과 기업이 있지만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 금융 관련 자격증이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기업 금융 관련 자격증을

집중적으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여신 전문가 자격증으로는 기업의 신용을 분석하여

신용등급을 결정하는 신용분석사와 신용위험 분석사(CRA),

신용분석에 따른 대출승인을 결정하는 여신심사역이 있습니다.

1. 신용분석사 [CCA : Certified Credit Analyst]

신용분석사란 한국 금융연수원에서 시행하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으로써

은행의 기업금융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자격증이며,

금융기관에서 기업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여

종합적인 신용상황을 판단하고 신용등급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며 기업신용 평가업무를 담당합니다.

시험은 연 3회 치러지며,

1부에는 기업회계, 특수 회계 등의 회계학 과목을

2부에는 재무분석, 현금흐름 분석, 시장 환경 분석,

신용평가 종합 사례 등의 신용분석 과목을 응시하게 됩니다.

신용분석사는 금융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자격증 중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자격증이며, 신용분석사를 취득하여야

여심심사역, 신용위험 분석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2. 여신심사역 [CLO : Certified Loan Officer]

여신심사역은 금융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신용 전문가 시험에서

중간단계에 있는 자격증으로 신용분석사를

취득한 후에 응시가 가능하며 신용분석사와는 달리

대손 방지를 위한 심사업무를 추가적으로 진행합니다.

여신심사역은 신용분석사와 다르게 시험기회가 1년에 두 번 밖에 없으며

회계학이 중심이었던 신용분석사에 추가하여

1부 시험에서는 여신 관련 법률에 관한 내용을

2부에서는 여신 관리 및 심사 분석에 대한 내용을 응시하게 됩니다.

3. 신용위험 분석사 [CRA : Credit Risk Analyst]

신용위험 분석사는 금융회사 및 기업신용평가기관 등에서

개인과 기업에 대한 신용상태를 조사, 평가하고 신용위험을

측정·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자격증으로

개인과 기업에 대한 신용분석 및 평가 외에

이와 관련된 신용위험 측정 및 관리, 여신 분석을 통한

여신 관리와 회수 등 여신실행 및 사후 관리를

주 업무영역으로 하는 포괄적인 금융 위험 관리 전문가입니다.

신용분석사의 경우와 달리 시험에 합격한 후

소정의 실무교육 이수와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갖춘 후

자격등록을 마쳐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신용위험 분석사는 연 2회의 시험이 치러지며

제1차 시험에서는 기초통계, 기업신용분석,

재무분석, 기업회계 등의 과목을

제2차 시험에서는 기업 신용 분석, 여신심사 및 법규,

신용위험 측정 이론 등의 과목을 응시하게 됩니다.

[투자 분석 및 자산 운용]

투자 분석 및 자산 운용 직무는 범위가 넓고 포괄적이기 때문에

각각의 자격증을 통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증권투자권유 대행인 / 펀드 투자권유 대행인

위 두 개의 자격증은 소위 말하는 ‘금융 3종 자격증

(증권투자상담사, 펀드 투자상담사, 파생상품 투자상담사)’이

2015년 폐지되어 금융회사 직원만 응시할 수 있는

‘적격성 인증 시험’과 일반인도 응시할 수 있는

‘투자권유 대행인 시험’으로 이원화되어 신설된 시험입니다.

투자권유 대행인은 금융 투자 회사와 계약을 통해 고객에게

금융투자상품 매매를 권유하거나 신탁계약 등의 체결을

권유하는 인력으로, 매매체결 및 투자자문 업무는 수행할 수 없습니다.

투자권유 대행인 시험은 종래의 (펀드 및 증권) 투자상담사와

동일한 형태로 시행하고 일반인들도 응시 가능하며

투자권유 자문인력이 되려면 금융회사 재직자로서

투자자 보호 관련 집합 교육을 의무 이수한 후

증권투자권유 자문인력 적격성 인증시험에 합격하여야 합니다.

1-1. 증권투자권유 대행인

증권투자권유 대행인은 증권 및 단기금융 집합투자기구의

집합투자증권의 매매를 권유하거나 투자자문계약,

투자일임계약 또는 신탁계약의 체결을 권유하는 자격증입니다.

시험은 연 2회 치러지며,

제 1부 시험에서는 금융투자상품, 유가증권, 채권 등의 과목을

제 2부에서는 증권분석의 이해, 투자관리 등의 증권투자 과목을

제 3부에서는 증권 관련 법규, 직무윤리 등의 투자권유 과목을 응시하게 됩니다.

1-2. 펀드 투자권유 대행인

펀드 투자권유 대행인은 집합투자증권(파생상품 등을 제외)의

매매를 권유하거나 투자자문계약, 투자일임계약 또는

신탁계약(파생상품 등에 투자하는 특정금전신탁계약은 제외)의

체결을 권유하는 자격증입니다.

시험은 연 2회 치러지며

제 1부 시험에서는 펀드의 이해 , 투자관리 ,

펀드평가 등 펀드 투자 과목을

제 2부에서는 펀드 관련 법규, 직무 윤리,

투자권유 사례분석 등의 투자 권유 과목을

제 3부에서는 부동산펀드 관련 법규, 영업 실무 등의

부동산 펀드 과목을 응시하게 됩니다.

2. 투자자산운용사 [Certified Investment Manager]

투자자산운용사는 고객별 종합적인 자산 운용 전략을 수립하여

맞춤형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WRAP ACCOUNT업무를 수행하며

일명 펀드매니저라고 불리는 자격증입니다.

(*WRAP ACCOUNT : 고객이 예탁한 재산에 대해 증권회사의 금융자산관리사가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라적절한 운용 배분과 투자종목 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일정률의 수수료(Wrap fee)를 받는 상품)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이 없는 사람은

증권․금융사 창구에서 집합투자재산, 신탁재산 또는

투자일임 재산을 운용하는 업무를 수행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증권․금융사에서 자산 관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면허증입니다.

시험은 연 3회 치러지게 되며 제 1, 2, 3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 1과목은 세제 관련 법규, 금융·부동산 관련 상품

제 2과목은 대안·해외증권 투자운용, 투자분석기법, 리스크 관리

제 3과목은 직무윤리, 자본·금융투자 관련 법률, 금융위원회 규정,

주식·채권·파생상품 투자운용 및 투자전략, 거시경제, 분산투자기법

투자운용 결과 분석 등의 과목을 응시하게 됩니다.

3. CFA [공인 재무분석사 ; Chartered Financial Analyst]

CFA란 미국 투자관리 및 연구협회인 CFA Institute에서

196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증권금융, 재무관리 분야의

자격시험이며 재무분석 및 투자의사결정과 관련된

모든 직무 분야의 최고 권위를 가진 자격을 말합니다.

CFA 자격 취득 후에는 증권업계나 증권 유관기관에

주로 종사하거나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리스크 매니저,

신용분석가, 증권사 딜러 및 중개인, M&A 전문가로 활동하게 됩니다.

CFA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4년제 대학 학사학위를 소지하거나

Level 1 시험 응시 연도에 학사학위를 취득하여야 합니다.

만약 학사학위가 없는 경우 4년간의 실무경력이 인정되어야 합니다.

CFA 시험은 원칙적으로 1년에 한 번, 동일한 시간과 장소에서

Level Ⅰ, Ⅱ, Ⅲ이 동시에 실시되며 2018년부터는

6월 넷째 토요일(한국은 일요일)에 실시할 예정입니다.

CFA의 경우 Level 1 , Level 2 , Level 3로 나누어져 있으며

Level 1과 Level 2의 경우에는 경우 투자 윤리, 통계학,

경제학 , 재무관리, 재무제표 분석, 주식분석, 채권분석,

파생상품 분석, 대안투자 상품 분석 포트폴리오 과목을

객관식 3지 선다형 문제의 형식으로 출제됩니다.

Level 3는 투자윤리 , 주식분석 , 채권분석 , 파생상품 분석 ,

대안투자 상품 분석 , 포트폴리오 과목을 표를 작성하거나

간단히 요점 중심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에세이 문제 형식으로 출제가 됩니다.

CFA 자격증은 국제 FRM과 같이 시험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고 시험 준비를 함에 있어 많은 비용이

들어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은 자격증입니다.

또한 취업 시 국제자격증으로 우리나라의 실정법상

특정한 면허나 자격은 부여받지 못하지만 시험의 난도가 높고

국제자격증이므로 각종 대기업, 공사공단 등 취업과 실무,

승진 시 우대받는 국제자격증 중에 하나입니다.

[보험]

1. 손해 사정사

손해 사정사는 손해 발생 사실의 확인, 보험약관 및

관계 법규 적용의 적정여부 판단, 손해액 및 보험금의 사정,

손해 사정 업무와 관련한 서류작성, 제출 대행,

손해 사정 업무 수행 관련 보험회사에 대한 의견 진술 업무를 담당합니다.

손해 사정사는 재물·차량·신체·종합 손해사정사로 구분이 되며

다만, 종합 손해 사정사는 별도의 시험 없이

재물·차량·신체 손해 사정사를 모두 취득하게 되면 등록이 가능합니다.

또한 보험개발원이 시행하는 손해 사정사 1차 및

2차 시험에 합격하고 일정 기간의 수습을 필한 후

금융감독원에 등록함으로써 자격을 취득하게 됩니다.

시험은 연 2회 치러지며 1차는 객관식 형식으로,

2차는 약술형, 주관식 풀이형의 논문형으로 출제가 됩니다.

제1차 시험은 보험업 법, 보험계약법, 손해사정 이론 과목을 응시하며

제2차 시험은 각각의 손해사정사 종류별로 다른 과목을 응시하게 됩니다.

재물 손해사정사는 회계원리, 해상보험, 책임·화재·기술보험의 과목을

차량 손해사정사는 자동차보험, 자동차 구조 및 정비 이론 과목을

신체 손해사정사는 의학이론, 책임·근로자 재해보상보험,

제 3 보험 자동차보험 과목을 응시하게 됩니다.

2. 보험계리사

보험계리사란 수학, 확률, 통계적 방법을 이용해

미래적 상황을 바탕으로 보험의 위험률을 측정하고

보험, 연급, 퇴직연금 등에 대한 보험료 및 보상 지급금을

계산해 보험상품을 개발하는 일을 담당하는 자격증입니다.

보험계리 사는 보험개발원이 시행하는 보험계리사

1차 및 2차 시험에 합격하고 일정기간의 수습을

필한 후 금융감독원에 등록함으로써 자격을 취득하게 됩니다.

보험계리사 시험은 연 2회 시행됩니다.

1차 시험은 객관식 4지 선택형으로 출제되며

보험계약법, 보험업 법 및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경제학원론

보험 수학, 회계원리, 영어(공인시험으로 대체) 과목이 출제되며

2차 시험은 약술형 및 주관식 풀이형으로 출제되며

계리리스크 관리, 보험수리학, 연금 수리학, 계리 모형론,

재무관리 및 금융공학 과목들이 출제가 됩니다.

보험계리사 자격증은 다른 금융자격증과는 달리

수학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공계열 출신들이 많이 취득하곤 합니다.

보험계리사 역시 시험 난도가 높은 전문자격증으로

여러 금융기관이나 공기업에서 우대하는 자격증이며

보험사에서는 계리사에 대한 인력난이 심해

스카우트 경쟁을 벌일 정도로 계리사 자격증을 우대하고 있습니다.

[위험 관리]

위험 관리 직무는 영어로 Risk Management라고 불리며

금융기관에서 투자에 수반되는 위험을 예측하여 관리하거나

예금이나 채권과 같은 유동성 자산 위험 관리,

대출과 관련된 신용 위험 관리, 금리 위험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업무를 합니다.

위험 관리 직무와 관련된 자격증은

재무위험 관리사 [FRM : Financial Risk Manager]입니다.

FRM(Financial Risk Manager) 자격은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주관하는 국내 FRM과

미국의 GARP(Global Assciation of Risk Professionals)에서

주관하는 국제 FRM으로 구분됩니다.

재무위험 관리사는 보통 국내 FRM이라고 합니다.

1. 재무위험 관리사 (국내 FRM)

재무위험 관리사는 금융투자회사에서 금융투자상품 등의

운용과 관련된 재무위험 등을 일정한 방법에 의해 측정,

평가 및 통제하여 해당 회사의 해당 위험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통합하여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재무위험 관리사는 연 1회 시험이 치러지며

제 1과목에서는 금융 통계학, 채권분석 등의 리스크 관리 기초 과목을

제 2과목에서는 주식기초, 금리 선물 옵션,

통화 선물 등의 금융선물 및 옵션 과목을

제 3과목에서는 스왑, 장외옵션 등의 장외파생상품 과목을

제 4과목에서는 시장·신용·기타 리스크 관리 등의

리스크 관리기법 과목을 응시하게 됩니다.

2. 국제 재무위험 관리사 [국제 FRM : GARP-Financial Risk Manager]

국제 FRM이란 국제위험관리전문가협회

(GARP - Global Association of Risk Professionals)에서

199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금융위험관리 분야의 자격시험을 말하며

기업의 재무활동과 관련된 위험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전문가 모임인 GARP(global Association of Risk Professionals)

소속의 재무위험 관리사를 말하며 국제 재무위험 관리사라고도 합니다.

국제 FRM은 국내 FRM과 같이

금융기관 및 개별 기업의 각종 금융위험(Financial Risk)을

관리하기 위해 과학적인 위험관리체계를 구축하여

미래의 불확실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국제 FRM은 110개 이상의 국제 시험장을 제공하며

우리나라는 보통 서울에서 5월과 11월 셋째 주 토요일에 실시됩니다.

시험은 PART 1과 PART 2로 나눠져 있으며

PART 2까지 합격한 후 최종 자격증을 받기 위해서는

재무위험 관련 분야의 최소 2년의 실무 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2년의 실무경력을 쌓은 후 GARP로 개인의 resume를 보내

FRM 자격증(certificate)을 신청하여야 심사 후, 자격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PART 1은 위험관리 기초 , 계량분석 , 금융시장과 상품 , 평가 및 위험모델

PART 2는 시장 위험도 측정 및 관리 , 신용 위험도 측정 및 관리

위험 관리와 투자 관리 , 운영 및 통합 리스크 관리 , 금융이슈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 문제는 영어로 출제됩니다.

국제 FRM은 국내 FRM과는 달리 시험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

수험기간이 최소 1년에서 길게는 2~3년가량 소모되고

시험 등록 비용도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어려운 자격증인 만큼 여러 금융권 기업들과 금융공기업에서

국제 FRM 자격증을 우대하고 있습니다.

[외환 및 무역]

외환 업무란 수출입거래, 자본거래, 경상 용역거래 등

국제적 경제거래와 관련해서 그 결제수단으로 외국환이

이용되는 절차와 과정을 취급하는 것을 말합니다.

1. 외환 전문역 1·2종 [Certified Foreign Exchange Specialist]

외환 전문역은 금융기관의 외환업무 중

개인고객과 관련된 직무 담당자를 위한 1종과

기업고객과 관련된 직무 담당자를 위한 2종으로 나누어집니다.

외환 전문역 1종은 금융기관의 외환업무 중 외국환

법규 및 외환거래 실무를 이해하고 고객의 외화 자산에

노출되는 각종 외환리스크를 최소화시키는 등

주로 개인 외환과 관련된 직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외환 전문역 2종은 금융기관의 외환업무 중

수출입업무 및 이와 관련된 국제무역 규칙을

이해하고 외환과 관련된 여신업무를 수행하는 등

주로 기업 외환과 관련된 직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외환 전문역 1종, 외환 전문역 2종은 별개의 자격으로

각각의 자격증을 따로 발급하며

1종 또는 2종만 따로 응시하거나 함께 응시할 수 있습니다

시험은 외환 전문역 1·2종 같은 날 시행되며 연 3회 시험이 진행됩니다.

외환 전문역 1종은 외환관리실무, 외국환거래 실무, 환리스크 관리

외환 전문역 2종은 수출입 실무, 국제무역규칙,

외환 관련 여신 과목을 응시하게 됩니다.

2. 국제무역사

국제무역사 1급 자격시험은 “무역인력의 폭넓고

깊이 있는 무역실무 지식 함양”을 위하여 시행하는 자격시험이자

민간자격증으로 무역 관련 전문자격을 취득하는 자격증이 아니라

무역 업무능력을 검증하는 자격증입니다.

또한 현재 국내에 무역인을 양성하기 위한 공인자격증이

없으므로 무역업계 진출을 위한 자격증으로는

거의 공인 자격증처럼 인정받고 있습니다.

시험은 연 2회 치러지고 있으며, 시험과목으로는

대외무역법·통상 통관/환급, FTA 전자무역을 다루는 무역규범

대금결제와 외환실무를 다루는 무역결제

무역계약 및 운송보험을 다루는 무역계약

무역영어, 무역 관련 규칙, 무역서식을 다루는 무역영어

총 4개 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객관식으로 출제됩니다.

3. 국제공인 신용장 전문가 [CDCS : Certificate for ary Credit Speciallst]

CDCS는 신용장뿐만 아니라 송금, 추심방식을 포함한

국제무역대금결제 전반에 관한 외환, 수출입 실무업무에

관한 지식과 능력을 보유한 전문가임을 인증하는 자격증으로

신용장을 비롯한 국제무역대금결제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현장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실무 전문가임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국제공인 자격증입니다.

CDCS 시험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매년 2회 치러지며

신용장 업무 실무자들이 갖추어야 할 무역이론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신용장 당사자로서의 역할과 의무, 무역서류 작성 및 심사,

Trade Financing 등 무역실무에 대한 정확한 업무수행

실무능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100% 영어로 출제되고 있습니다.

시험은 Part A와 Part B로 나누어져 있으며

Part A는 신용장 관련 이론을 평가하는 영역으로

총 60문항 4지 선다형 객관식으로 출제되고

Part B는 견본 무역서류를 심사해 정답을 선택하는

실무 사례형 문제로 총 40문항이 출제됩니다.

CDCS 역시 시험의 난이도가 다소 높고 82만 원가량의

응시료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은 자격증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은행 및 무역업체에서는 관련

업무 직원 모집 시, CDCS 자격증을 우대하며, 승진에 따른

인사고과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상 각각의 직무에 맞는 금융자격증을 알아보았습니다!

CFA, 국제 FRM, CDCS 등의 전문자격증을 제외한

자격증으로는 취업 시 큰 영향을 끼치지는 못하지만

자신이 지원하는 해당 직무에 대한 관심도와

능력을 어필할 수 있기 때문에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자신만의 강점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로 현직자들도 업무 수행이나

승진 시 인사고과에 반영하기 위해서

이러한 금융자격증을 많이 취득하고 있기 때문에

취업의 목적 이외에도 여러모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자신이 어떠한 기업에, 어떠한 직무에 관심이 있는지

잘 파악하신 후 열심히 자격증 공부해서

원하는 곳에 붙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