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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느라, 일하느라, 데이트 하느라 좋아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못 들으면 스튜핏!! 팟캐스트는 유행이 지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스튜핏!! 방송인 김생민은 다년 간 리포터 활동을 했지만 큰 인기를 누리지는 못했다. 그러나 ‘김생민의 영수증’이라는 팟캐스트 코너를 통해 현재 가장 핫한 방송인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스마트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팟캐스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만 있다면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는 팟캐스트에 대해서 소개한다. #팟캐스트? 그게 뭐야? 사실 팟캐스트라는 단어를 들어본 사람들은 많지만 팟캐스트에 대해서 정확히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팟캐스트란 ‘아이팟(ipod)’과 ‘브로드캐스트(broadcast)’의 합성어로 방송진행자는 방송을 MP3 파일로 녹음해 업로드하고 청취자는 인터넷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MP3플레이어로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팟캐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정 시간을 놓치면 듣기 힘든 라디오와 달리 팟캐스트는 인터넷에 연결만 할 수 있다면 본인이 여유로울 때 언제든지 들을 수 있고 시간이 부족해 한 번에 다 듣지 못하더라도 다음에 이어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언제든지 들을 수 있는 팟캐스트는 누구든지 만들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많은 장비가 필요한 기존의 라디오 방송과 달리 마이크만 있다면 누구든 콘텐츠를 제작하고 업로드할 수 있다. 전문 방송인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제작할 수 있는 매체가 바로 팟캐스트다. #2 팟캐스트 현황과 전망 국내에서 팟캐스트가 인기를 끌게 된 건 ‘나는 꼼수다’라는 프로그램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다. 팟캐스트는 몰라도 ‘나꼼수’는 접해본 사람이 있을 정도로 이 프로그램은 높은 청취율을 기록했다. 이후 정치뿐만 아니라 교육, 종교, 연예, 퀴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팟캐스트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이는 팟캐스트 시장의 확대를 가져왔다. 그러나 유튜브와 아프리카tv의 성장이 팟캐스트 시장을 위협했다. 사람들은 화려한 영상매체를 접하면서 음성만 제공되는 팟캐스트보다 영상과 함께 제공되는 유튜브를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기 시작했다. 물론 유튜브로 인해 팟캐스트 시장이 타격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팟캐스트는 이러한 위협에도 불구하고 전망이 나쁘지 않다. 팟캐스트는 다른 매체들에 비해 애청자 층이 뚜렷하다.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팟캐스트 청취율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팟캐스트 청취율은 2014년에 비해 2015년에 3%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두터운 애청자 층을 가지고 있는 팟캐스트는 광고업자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대상이다. 확실한 타겟층을 설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광고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팟캐스트에 대한 투자는 유튜브라는 거대 영상 매체에도 불구하고 팟캐스트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역할을 한다. #3 팟캐스트 어떻게 만드는데? 팟캐스트 방송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친구들과 직접 녹음하고 콘텐츠를 업로드 해보기로 했다. 앞서 말했듯 팟캐스트는 마이크만 있다면 누구든지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다. 하지만 보다 전문적으로 팟캐스트를 만들고 싶어 녹음실에서 방송을 제작하기로 했다. 먼저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방송을 녹음할 수 있는 녹음실을 찾아보았다. 팟캐스트를 제작할 수 있는 녹음실은 서울에서 찾아보면 생각보다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홍대에 있는 녹음실을 찾아갔다.
건물 지하에 위치한 녹음실에는 5개의 방이 있었고 각 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방송을 녹음을 진행했고 다음 녹음을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았다. 팟캐스트 녹음실 사용료는 1시간에 만 원 정도로 비용적인 측면에서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처음 들어간 녹음실은 매우 아늑했다. 녹음실은 방음이 확실히 처리되어 있었고 녹음실의 밝기도 조절할 수 있어 방송국 분위기를 내면서 녹음할 수 있었다.
물론 녹음실은 전문 방송국에 비해 많은 장비가 구비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는 우수한 장비를 갖추고 있었고 녹음되는 목소리의 음질도 상당히 좋았다.
녹음 중에는 연결된 이어폰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목소리의 크기나 발음에 대해 실시간으로 피드백 하면서 녹음할 수 있다. 일반 라디오 프로그램과 달리 팟캐스트 방송은 대부분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분량을 유지하기에 필자도 1시간 정도 녹음을 했다. 바로 ‘팟빵’이라는 팟캐스트 사이트에 업로드하기에 앞서 오디시티(audacity)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녹음 파일을 편집했다. 녹음을 하다 보면 과도한 미사여구와 헛기침, 숨쉬는 소리 등 방송에는 불필요한 것들을 오디시티로 편집했다. 이렇게 편집한 녹음파일은 ‘팟빵’이라는 사이트에 업로드하면 청취자들이 쉽게 청취하고 다운도 받을 수 있게 된다. 필자처럼 방송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대학생부터 직장인들까지 팟캐스트는 누구나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다. 많은 팟캐스트 방송 중 아직 고르지 못했다면 아래 링크를 따라 들어가 한 번 들어보자 간단한 과정을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팟캐스트. 부끄러워 남들 앞에서 지금까지 말하지 못했던 자신의 생각을 팟캐스트를 통해 말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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