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스토리

좋은 화장품은 쓰고 싶은데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죄다 블로그 광고 글만 나와서 제대로 된 판단이 서지 않았던 경험!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 역시도 그랬는데요!

광고 글에 낚여 보기도 하고, 성공해보기도 하고,

충동적으로 사보기도 하면서 써 본 다양한 화장품들 중

너무 성공적이라 재구매한 이력이 있는 화장품들을 종류별로 소개해 보려 해요.

이래 봬도 집에 있는 립 제품만 30개가 넘는 코스메틱 덕후랍니다. 믿고 따라오세요!

1. 기초 화장품

화장품을 소개하기에 앞서! 모든 화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기초화장’이라는 것 다들 아시죠?

정말 엄청나게 많은 기초 제품을 이것저것 사서 써봤는데

작년 겨울까지 정착한 기초 제품이 없었어요.

그러다 친구 추천을 받고 사게 된

<아토팜, 장벽 강화 크림/50ml 38,000원>은 제 인생 템이 됐어요.

정말 촉촉해서 피부에 듬뿍 바르고 자면

다음 날 아침에 세수할 때까지도 피부가 촉촉해요.

수분이 부족해서 생기는 좁쌀 여드름 퇴치에 딱! 현재 3통째 쓰고 있어요. :)

아무래도 수분감이 많은 크림이라 여름에는 쓰지 않고

가을 겨울 건조할 때 듬뿍 발라주고 있어요. 진짜 제발 사서 써주세요!

기초의 마지막 단계라고 생각하는 선크림!

저는 백탁 현상이 있거나 밀리는 선크림을 아주 싫어하고

기름지지 않고 끈적이지 않으며 촉촉하게 수분감 넘치는 선크림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더 샘, 에코 어스 파워 라이트 선 크림/50g 10,000원>은 로드숍 제품이라서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발랐을 때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기 전

최적화된 촉촉한 피부 상태를 만들어줘서 좋아요! 현재 4통째 쓰고 있어요.

2. 베이스 메이크업 화장품

제일 정착할 만한 제품을 찾기 힘들었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들 중

제가 유일하게 재구매해서 쓰고 있는 제품 두 개를 알려드릴게요.

<에스티 로더, 더블 웨어 스테이-인 플레이스 메이크업/30ml 68.000원>,

제 피부는 다크닝이 엄청나게 잘 오는 저주받은 피부라서

처음 화장을 할 때는 무조건 지속력이 좋은 파운데이션을 쓰는 편인데요!

에스티로더는 촉촉한 다른 파운데이션과 섞어 쓰면

지속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해줘서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2통째 사용 중인 파운데이션이에요.

촉촉한 파운데이션과 섞었을 때 진가를 드러내요!

비싼 돈 들일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에요. :)

급하게 나가야 할 때 쓰거나, 수정 화장용으로 쓰고 있는 쿠션 중

제가 유일하게 재구매한 쿠션을 소개할게요.

정말 여러 가지 쿠션을 사용해 봤지만

<페리페라, 페리페라 잉크 래스팅 쿠션 핑크/14g 12.000원>처럼

얼굴을 화사하게 도자기 피부처럼 만들어주는 쿠션은 본 적이 없어요!

지금 두 번째 구매한 제품 다 써가서 조만간 한 개 더 살 예정입니다.

3. 색조 화장품(쉐이딩, 섀도우)

셰이딩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얼굴이 얼마나 입체적이게 바뀌는지

화장을 해 본 분들이라면 모두 아실 거예요~

그만큼! 자연스러운 셰이딩은 화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데요!

스틱형도 써보고 크림형도 써보고 여러 제품을 써봤지만

부자연스러운 붉은 기가 빠지고 자연스럽게 셰이딩이 잘 되는 제품으로

<이니스프리, 페이스 디자이닝 듀오 3호 낙엽 진 오솔길/10g 12.000원>

이 제품을 추천할게요.

셰이딩 중 갑이라고 불리는 투 쿨 포 스쿨의 제품보다도

저는 이 제품이 훨씬 자연스럽다고 느꼈어요!

현재 한 통 다 쓰고 재구매해서 또 쓰고 있는 제품이에요.

눈 밑 애교 살은 사람의 인상을 서글서글해 보이게 만들어주는 힘을 가지고 있지요!

그런 애교 살에 펄 섀도를 얹어주면 비로소 블링 블링한 눈 화장이 완성돼요.

눈 밑 애교 살에 바르는 화장품으로 백화점 브랜드인

메이크업 포에버 다이아몬드 펄 제품이 유명한데요.

그 제품 보다 가성비 대비 좋다고 말할 수 있는 펄 섀도가 여기 있어요!

바로 <클리오, 프로 싱글 섀도우 G10펄펙션/1.5g 10.000원>이 제품이에요.

너무 부담스럽게 반짝거리지도 않고 정말 딱! 예쁘게! 반짝반짝 거려요.

친구들이 눈 밑 섀도 뭐 쓰냐고 여러 번 제게 물어봤었고,

이 제품은 잃어버렸는데도 다시 산 제품이에요!

손녀에게 물려줄 수 있을 정도로 양이 많으니 여러분 꼭 사세요!

이렇게까지 강조할게요!

4. 색조 화장품(마스카라)

여배우들이 눈 화장에 있어서 가장 신경 쓰는 것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속눈썹 화장이라고 해요!

바짝 올라간 속눈썹과 잘 발라진 마스카라는 눈 화장의 완성도를 결정짓는데요.

그래서 저도 평소에 화장할 때 가장 많이 신경 쓰는 부분이 속눈썹 화장이에요.

마스카라도 브랜드 따지지 않고 여러 가지 많이 사용해 봤지만

마스카라는 에뛰드 제품이 대체로 가성비 대비 매우 좋은 편이에요.

그중에서도 <에뛰드하우스, 컬픽스 마스카라/8g 12.000원>은

우수한 컬링력과 픽싱력으로 제게 감동을 선사한 제품이랍니다.

정말 바르고 나온 그대로! 집에 들어가서 화장을 지우기 전까지 속눈썹이 고정되어 있어요!

평소에 제가 쓰는 마스카라가 무엇인지 궁금하셨던 분들 있으시다면,

네 바로 이 제품이에요! 색깔별로 소장해도 될 정도로 좋아요.

그냥 마스카라만 바르면 지속력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

저는 마스카라를 바르기 전에 꼭 픽서를 발라줘요.

역시나 이 제품도 에뛰드 제품인데요.

<에뛰드하우스, 닥터 마스카라 픽서 포 퍼팩트 래쉬/6ml 6.000원>

이 제품은 3통째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에요.

긴 부연 설명 없이 늘 에뛰드의 best 제품인 데는 이유가 있어요.

평소 자주 번지는 마스카라나 가루 날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셨다면

지금 당장 사러 가세요!!!

5. 색조 화장품(립스틱, 틴트)

앞서 말했듯 저는 엄청난 코스메틱 덕후인데요!

그중 립 제품에 가장 관심이 많은 편이에요.

동생이 화장대에서 립스틱을 훔쳐 가도 한 달 뒤에나 눈치를 챌 정도로

립 제품이 많아서 제가 추천하는 제품은 믿고 사셔도 돼요.

제가 립 제품을 고를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바로 지속력!

밥 먹고 음료수 먹고 나면 지워져있는 추한 입술을 볼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최대한 짱짱한 지속력을 자랑하는 제품을 많이 찾아봤어요.

그중 틴트 부분 최고는 <페리페라, 페리스 잉크 더 벨벳/8g 9.000원>시리즈에요.

지속력이 어마 무시하고 발색이 너무 예뻐서 집에 색깔별로 4개 가지고 있어요.

가격이 너무 착해서 앞으로도 더 추가 구매할 예정이고요!

립스틱 부분 최고는 <이니스프리, 리얼 핏 벨벳 립스틱/3.3g 12.000원>이에요.

립스틱은 지속력이 좋기가 힘들어요. 대신 발색력이 좋죠!

그런데 이 두 가지를 다 잡은 게 이니스프리 벨벳 립스틱이에요.

가격도 백화점 브랜드보다 매우 저렴한 편이고 발림성도 좋고

립스틱치고 지속력이 좋은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이 립스틱 역시 앞으로도 다른 색상을 더 추가 구매할 예정인데요!

여러분도 신대홍 대표 코덕 한 번 믿고 구매해 보세요.

이제 그냥 막 올라오는 블로그 광고들에 그만 속으시고

정말 깐깐하게 화장품 골라서 쓰는 신대홍 대표 코덕의 말 한번 믿어보는 거 어떠세요?

정말로 후회 안 하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