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스토리

중앙대 학식 best 3를 소개합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외대 학식, 경희대 학식!

하지만 중앙대학교의 학식은 어떨까? 질이 떨어져서 글이 안 올라오는 것은 아닐까?

궁금하신 분들이 굉장히 많았을 거라고 믿습니다.

오늘은 중앙대학교의 대표적인 학식 3곳에 대해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1. (신)기숙사 식당(309관 식당)

새로운 기숙사가 신설되면서 식당에 대한 관심도 굉장히 컸어요.

혁신적인 메뉴가 있을까?

(구)기숙사에 비해 퀄리티가 좋을까?

결과는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피자, 치킨 등을 먹을 수 있는 학식, 기숙사!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지금부터 그 메뉴를 보여드릴게요.

총 3개의 식당으로 구성된 신 기숙사!

중화요리를 파는 XingFu, 돈가스를 파는 가츠앤,

함박스테이크, 피자 등을 판매하는 브라운 그릴이 있어요.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역시 높은 품질의 피자와 치킨을 기숙사에서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었어요.

특히 ‘치킨텐더 피자’가 아주 맛있다고 합니다. 자 그럼 ‘치킨텐더 피자’를 한번 볼까요?

바삭하게 구워진 바게트와 꽉 채워진 치킨, 그리고 다양한 토핑까지!

밖에서 사 먹는 것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1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음료수도 같이 제공하고 있어 요즘 학식의 BEST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렇듯 (신)기숙사의 식당은 가깝고,

간편하면서도 질 좋은 음식을 제공하고 있어

많은 학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학식 중 하나입니다.

돈가스나 기타 메뉴들은 3900원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2. 전통 강호, (구)기숙사, 가성비로 승부한다.

(구)기숙사 식당입니다.

이 식당은 기숙사가 지어진 오래전부터 최고의 가성비(2,800원)로 불리며

왕좌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죠.

메뉴는 크게 KOREAN / INTERNATIONAL 로 나누어지며,

교환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의 수요를 모두 충족하고 있습니다.

조식, 중식, 석식의 메뉴는 매일 바뀌며 순환되는 시스템입니다.

저는 INTERNATIONAL의 ‘돈코츠라멘’을 먹었습니다.

사실 밖에 파는 돈코츠라멘에 비해 고기도 적고, 육수가 그리 진하지는 않지만

2,800원으로 먹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다양성을 즐기면서, 한 끼 간단하게 먹기에 아주 괜찮습니다.

(구)기숙사의 또 하나의 장점이라면,

밥과 김치가 무한 리필이라는 점이에요!

배도 채울 수 있고,

가격도 합리적인 (구)기숙사가 계속해서 인기를 끄는 아주 중요한 요인 중 하나죠.

3. 2016년 완공, 경영경제관. 하지만 식당은 그닥?

썸네일에 등장했던 경영경제관이에요.

경영경제관은 2016년에 신설된 중앙대학교 건물로서,

공대생과 경영경제대학생 그리고 많은 교양강의가 이 건물에서 이루어지고 있어서

교내에서 가장 사람이 많고 중요한 건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하지만 그러한 위치상의 이점 때문일까?

식당의 인테리어, 맛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고 오래된 식당 같은 느낌이 들어요.

가격이 가장 싸긴 하지만(2,500원) 그렇다고 굉장히 (구)기숙사에 비해 싸지도 않아요.

개인적으로 아주 애매한 포지션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탓일까? 식당을 이용하는 학생은 굉장히 많습니다.

오늘은 제육덮밥이 나왔네요. 겉보기엔 굉장히 괜찮은 메뉴처럼 보이지만,

제육 소스 안에 고기의 양이 많지 않고, 핫도그도 딱딱합니다.

국물은 굉장히 싱겁습니다.

개인적으로 돈이 조금만 더 비쌌다면,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으로, 중앙대학교 인기 BEST3의 학식을 살펴보았습니다.

학생들 사이에서 여전히 많은 불만들이 나오는 학식 메뉴들이지만,

값싸고 맛있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학식에 매우 만족합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한 번쯤 흑석으로 와서 같이 학식을 먹어보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