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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맥주.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혹시 맥주 “블랑” 말고, 파티 “디네 앙 블랑”은 들어보셨나요?
1. 디네 앙 블랑이란? 디네 앙 블랑(Diner En Blanc)은 '순백의 만찬'이란 뜻으로 1988년 프랑스 파리에서 유래된 매년 전 세계 70여 개 도시에서 약 1만 5천여 명이 즐기는 시크릿 디너파티입니다.
이 파티는 한국에선 작년 서울을 시작으로 올해는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었습니다.
2. 파티에 참여하기 위해 참고해야 할 점! 드레스코드, 식기, 소품, 테이블, 의자를 준비해야 하며 모두 화이트여야 합니다. 또한 복장을 화이트로 우아하게 멋을 내지 않은 사람은 입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 식기, 소품, 테이블, 의자는 대여해주나요? 테이블과 의자만 파티 부스에서 대여해드려요. 식기, 소품은 직접 가져오셔야 합니다. 테이블과 의자 비싼 대여료가 이 파티의 큰 불편이자 불만사항이기도 했습니다. 아 참, 파티 음식도 모두 다 직접 가져가야 한다는 사실!
3. 디네 앙 블랑의 숨은 묘미! 하얀색 옷을 최대한의 예의를 갖춰 우아하게 차려입은 수천 명의 사람들이 “멋진 피크닉”을 위해 모이는 디네 앙 블랑의 묘미는 바로 마지막 순간까지 그 비밀 장소가 공개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실제 부산에서도 파티 당일까지 파티 장소인 “해운대 해수욕장”을 알려주지 않고 동백역, 센텀역, 해운대역, 파라다이스 호텔 등으로 모여서 비밀 장소인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이동하도록 하였습니다.
4. 파티 참여 방법 좋은 사람들과 특별하고 색다른 환경에서 황홀한 저녁시간을 보낼 목적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디네 앙 블랑 파티에 참여하고 싶다면 디네 앙 블랑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대기 리스트에 성함을 올리면 된답니다. 초청이 확정된 분들께는 개별 메일이 발송되며, 디네앙블랑 코리아 홈페이지(http://seoul.dinerenblanc.info)에서 초청코드를 입력하고 참가비를 결제하면 신청 완료!
한국에선 생소하지만 한 번쯤은 경험해봐도 좋을 파티문화. “디네앙 블랑” 파티로 잊지 못할 특별한 저녁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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