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스토리

감성을 찾고 싶은 계절, 가을.

당신의 메마른 감성을 100%로 충전하고 싶다면, 부산 대학로 카페 투어 하러 오라!

부산 대학교 대학로에 위치한 아름답고 비밀스러운 카페들을 알려 주겠다.

1.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카페 “이솝 페이블”

위치 : 부산 금정구 금정로 60번 길 16

영업시간 : 평일 12:00 – 22:30 / 주말 12:00 – 22:30

H.P : 051-517-7673

이솝 페이블의 입구는 마치 비밀스러운 정원 같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버린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솝 페이블의 내부는 비교적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

타르트만큼이나 달달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친구들과 함께 가볍게 수다를 떨거나 혼자 조용하게 앉아 책을 읽기에 좋다.

특히 이솝 페이블에서는 와플과 타르트가 유명한데 ,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와플을 좋아한다면 와플을 꼭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체리 베리 와플과 녹차 와플이다.

달달한 빵과 신선한 과일이 어우러져 더 맛있고, 새로운 맛을 선물해준다.

자칫하면 느끼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빵을 과일의 달달함으로 잘 잡아주었다.

나가는 출구 또한 마치 숲 속처럼 예쁘게 꾸며놓았다 .

저녁에 방문한다면 사진과 같이 예쁜 조명이 떠나가는 당신을 배웅해 줄 것이다.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카페에서 달달한 와플을 먹고 싶다면,

부산대학교 이솝 페이블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2. 우아함과 세련됨을 만끽하고 싶다면 “인 디저트”

위치 : 부산 금정구 금정로 59-9

영업시간 : 평일 10:00 – 22:00(매주 월요일 휴무) / 주말 11:00 - 22:00

H.P : 051-515-6800

입구부터 세련미가 넘쳐나는 인 디저트.

디저트와 차가 맛있기로 유명한 부산 대학로 카페이다.

카페 내부 또한 외부와 마찬가지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이다 .

다른 카페와 달리 인 디저트만의 특이한 점은,

여러 종류의 차가 빼곡하게 전시되어 있다는 점이다.

한 쪽 벽면에는 시향과 시음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인 디저트에서는 매일 다른 종류의 차를 시음해 볼 수 있다 .

오늘의 차는 Happiness 와 Cherry Blossom이다.

다양한 종류의 차뿐만 아니라 각종 디저트까지 준비되어 있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 “화이트 아프리콧” 이라는 백차와 자몽 에이드이다.

화이트 아프리콧은 영국의 전문가들에 의해 검증받은 차로,

인 디저트에서는 화이트 아프리콧 이외에도

제품에 Great Taste Award 마크가 부여되어 있는 티들을 맛볼 수 있다.

특히, 티 종류는 다 마시고 한 번 더 식수를 담아 다시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화이트 아프리콧은 연한 살구 향이 나며, 약간의 민트 맛이 난다.

더 정확하게 맛을 비유해보자면, 후라보노 껌 민트 맛이 난다.

어른스러운 입맛을 가지고 있는 분께 추천한다.

자몽에이드는 “리얼 자몽”이라는 말이 튀어나올 정도로 달콤하고 진한 맛이 난다.

떫은맛이 나는 자몽 에이드도 많지만, 인 디저트의 자몽 에이드는 다르다.

고급스러움과 어우러진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부산 대학교 카페 “인 디저트”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3. 아늑하고 귀여운 카페 “카페 이레”

위치 : 부산 금정구 금정로 79

영업시간 : 매일 13:00 - 22:00

H.P : 051-904-9896

카페 이레는 작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카페의 내부 인테리어는 알록달록하고 귀여운 인상을 주는 소품들로 꾸며져 있다.

카페 이레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

반드시 1인 1메뉴를 원칙으로 한다는 점이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아이스크림 와플과 딸기 요거트 스무디, 자몽 에이드이다.

세 가지 메뉴 중 가장 맛있었던 것은 직접 담근 수제 자몽 청으로 만든 자몽 에이드이다.

자몽 에이드는 끝 맛에 쌉쌀한 맛이 없고 상큼하고 달달하다.

딸기 요거트 스무디는 연한 딸기 맛이 나고,

아이스크림 와플은 바닐라와 커피 맛이 섞인 아이스크림과

계란 빵 정도의 식감의 빵이 어우러져 고소한 맛이 난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감성을 충전하고 싶다면,

부산 대학교 “카페 이레”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4. 떠오르는 부산 대학교 핫 플레이스 “누자 베스 414”

요즘 페이스 북에서 떠오르고 있는 부산 대학교 감성 카페 “누자 베스 414”이다.

아직 가 오픈 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전체적인 내부 인테리어를 장식하고 있는 풀과 나무는

누자 베스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준다.

뒤편으로 가면 더욱더 아름다운 장식들이 당신을 맞이하고 있다.

자유롭게 배열되어 있는 테이블과 의자에서 노래를 들으며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누자베스는 도무지 카페라고는 믿을 수 없는 분위기이다.

초록색의 무성한 잎들과 어우러진 하얀 소파에 앉아 달달한 커피를 마시며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예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명색이 감성 카페인만큼, 다양한 포토 존이 있다.

인생 사진을 건지고 싶다면 멀리 갈 필요 없이 누자 베스를 방문하면 된다.

아직 정식 오픈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 음식 종류가 많지는 않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아이스 바닐라 라테와 말차 스콘이다.

아이스 바닐라 라테는 섞어 먹으면 한층 더 달콤한 맛을 맛볼 수 있다.

달콤해 보이는 비주얼의 말차 스콘은 절대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누자 베스에서는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커피와 다양한 디저트들을 맛볼 수 있다.

지금까지 부산 대학로에 있는 숨은 카페들을 소개해보았다.

생각이 깊어지는 가을, 감성을 충전하고 하고 싶다면 부산 대학로 카페로!